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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한국 민주주의 위기…주한미군 철수시킬 수도” 본문
한국의 심각한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면서 미국과의 동맹이 위협받고 있으며 심할 경우 중국과 북한에 우호적인 정권이 들어설 수 있다고 폭스뉴스가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고든 창 칼럼을 통해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친중·친북 성향 세력의 권력 장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 활동을 막겠다며 선포한 계엄령은 불과 몇 시간 만에 국회의 해제 의결로 무산됐지만 한국 사회 전반에 극심한 정치적 위기를 불렀다. 이는 지난 1980년 이후 한국에서 처음 내려진 계엄령이었다. 윤 대통령은 당시 계엄령 선포 직후 TV 연설을 통해 "북한을 지지하는 세력을 근절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직무가 정지된데 이어 내란수괴 혐의로 구속 수감됐으나 검찰의 윤 대통령 구속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판단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결정으로 최근 석방된 상태다.
창은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을 통해 파면될 경우 60일 내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것이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폭스뉴스는 이성윤 미국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교수의 말을 인용해 이 대표가 "북한을 '우리 북한'이라고 부르고 김정일과 김일성을 '우리의 선대'라고 표현하는 등 북한에 유화적인 입장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또 이 대표가 주한미군을 '점령군'으로 지칭하며 반미 성향을 드러낸 과거 발언도 소개했다. 이 교수는 극우 성향의 북한 전문가로 미국에서 알려져 있다.
폭스뉴스는 이같은 한국 정치 상황을 두고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으며 미국과의 동맹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폭스뉴스 “한국 민주주의 위기…주한미군 철수시킬 수도” - 글로벌이코노믹
폭스뉴스 “한국 민주주의 위기…주한미군 철수시킬 수도” - 글로벌이코노믹
한국의 심각한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면서 미국과의 동맹이 위협받고 있으며 심할 경우 중국과 북한에 우호적인 정권이 들어설 수 있다고 폭스뉴스가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폭스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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