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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채무 문제로 국제회의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려 "한국 500만명 다중채무자. 대만은 신용카드로 매달 5만명 파산자" 본문

Guide Ear&Bird's Eye/국제사이버, 금융사기범죄 자료

다중채무 문제로 국제회의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려 "한국 500만명 다중채무자. 대만은 신용카드로 매달 5만명 파산자"

CIA bear 허관(許灌) 2006. 11. 18. 10:42
일본의 금융업자가 진출해 있는 한국과 대만에서 다중채무자의 증가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관계국 변호사들이 오늘 일본 가고시마 시에서 회의를 열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회의는 일본의 "전국 크레디트 사금융 문제대책협의회"의 주최로 개최된 것입니다.

회의에서는 각국의 현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일본에서 30개사 이상의 소비자금융회사가 진출해 있는 한국의 변호사에 따르면, 상한금리가 60%를 넘기도 해, 인구의 10분의 1을 넘는 약 500만 명이 상환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자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만에서는 신용카드로 인한 파산자가 매달 5만 명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어 일본의 금융업자가 향후 해외에 진출하는 경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채무자의 구제방법 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습니다.

"전국 크레디트 사금융 문제대책협의회"의 미나가와 사무국 차장은 "일본 업자의 진출로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관계국 변호사와 협력하면서 다중채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