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일성, 북한에도 미군주둔 요청(94년 6월 카터 평양방문때)

<세계일보 2003.6월 9일>
제목--94년 6월 미국 카터전대통령 평양 방문때 김일성주석 북한에도 미군주둔 요청

1994년 6월 김일성주석이 북한 핵문제 중재를 위해 평양을 방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에게 미군의 북한 주둔을 요청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북한에 정통한 소식통은 9일 김일성-카터회담에서 김일성주석이 <동두천에 주둔하는 미군 2사단은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쓸어버릴 수 있지만 주한미군의 존재가 순기능도 있기 때문에 안 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미국이 원하면 미군의 조선(북한) 주둔에 대해서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혀 카터 전 대통령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당시 김일성주석은 남북한 군대를 10만명으로 줄이고 주한미군도 감축하자면서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제의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따라 그해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평양에서 당시 김영삼대통령과 김일성주석간의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이 계획됐으나 김일성주석의 갑작스런 사망(7월 7일)으로 무산됐었다
소식통은 <김일성은 커터전대통령에게 주한미군 주둔 이유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면 남조선보다는 중국과 뭍으로 잇닿아 있는 북조선이 휠씬 낫지 않는냐>면서 <남조선에 주는 경제적 혜택을 북조선으로 돌린다면 우리는 평화유지군 성격의 미군 주둔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카터전대통령은 즉시 당시 빌 클린턴대통령에 전화로 이런 사실을 알렸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영변 핵시설 폭격계획이 취소되고 제네바 합의까지 이어졌다
그해 6월 17일 주석궁과 대동강 주석 전용요트 위에서 이뤄진 두 차례의 김일성 카터전대통령 회담에는 카터전대통령의 부인 로절린 여사와 김일성전주석의 부인 김성애가 이례적으로 참석했고 북한측 통역 1명만 배석했다.
카터전대통령은 2001년 8월 7일 방한시 kbs와의 인터뷰에서 김일성주석이 주한미군 주둔을 인정했다는 사실등 회담 내용의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1.북한 김일성 김정일 이론은 반미인민전쟁론과 민족해방인민민주주의 혁명론이다
그들의 노선이 패권주의이기 때문에 중국과도 대립을 할때도 많다.
2.1994년 6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수교 장애물이 바로 반미청년회(한국민족민주전선)이었다. 민혁당 지도부가 잠수함으로 밀입북하여 김일성과 면담은 미국정부가 볼때도 충격일 수 밖에 없다.
1990년 1월 반미청년회(구국의 소리)를 해소하고 한국민족민주전선(새세대)을 창립. 창간했다 그해 김정일 비서가 북한 인민군 총사령관으로 취임했으며 김일성주석 퇴각과 사실상 북한정부 실권자가 되었다.
한국과 소련 수교, 한국과 중국수교 그리고 북한정부의 소련군부쿠데타 세력 지지와 지원으로 실패는 북한정부를 곤경으로 처하게 했으며 김일성주석 재등장을 하게 했다.
러시아 옐친정부는 소련군부쿠데타 배후세력으로 지목된 김일성주석과 후세인대통령 제거에 주력해왔다

과연 김영삼대통령과 김일성 주석 회담 후 김영환씨등의 한국민족민주전선 서울대표부 민혁당 지도부 밀입북과 김일성회담 내용이 세상에 알려지면 어떻게 될까?
군부 중심의 혁명이나 쿠데타를 바라는 전략과 전술인지 아니면 우익인사들에 의하여 김영삼정부 타도를 바라는지 묘한 말들이다...

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CIA bear 허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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