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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시진핑 주석,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

CIA bear 허관(許灌) 2023. 11. 16. 10:13

 

11월 15일 오전(현지시간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파일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중미관계의 전략적이고 전반적이며 방향적인 문제, 세계 평화와 발전에 관한 중요한 문제와 관련해 진솔하고 깊이있게 견해를 나눴다.

시진핑 주석은 세기적 대변혁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은 두 가지 선택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 하나는 단합 공조를 보강해 손잡고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세계 안보와 번영을 추진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제로섬게임 사고 방식으로 진영 대립을 도발하고 세계를 불안과 분열에로 몰고 가는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두 선택은 두 가지 방향을 대표하며 인류의 전도와 지구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인 중미관계는 이러한 배경에서 사고하고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대국이 교류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상대를 바꾸려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충돌과 대항의 후과는 그 누구도 감당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국간 경쟁은 중미 양국과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 지구는 중미 양국을 모두 수용할 수 있고 중미 각자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 중국식 현대화의 본질적 특징과 내용의 의미, 중국의 발전 전망과 전략적 의도를 깊이있게 천명했다. 그는 중국의 발전은 자체의 논리성과 규칙이 있다며 중국은 지금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식민 약탈의 옛 길을 가지 않을 것이고 강국패권의 외딴 길로도 가지 않을 것이며 이데올로기를 수출하지 않고 그 어떤 나라와도 이데올로기 대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을 추월하거나 대체할 계획이 없으며 미국도 중국을 억압하려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상호존중과 평화공존, 협력상생은 지난 50년간 중미관계의 여정에서 얻은 경험이자 역사상 대국간 충돌이 갖다준 계시이고 중미가 공동으로 나아갈 방향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측이 상호존중과 평화공존, 협력상생을 견지한다면 기필코 이견상이를 뛰어넘어 두 대국이 교류하는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발리 회담에서 미국측은 중국의 체제를 바꾸는 것을 도모하지 않고 '신냉전'을 도모하지 않으며 동맹 관계 강화로 중국을 반대하지 않고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으며 중국과 충돌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며 이번 샌프란시스코 회담에서 중미 양국은 새로운 비전으로 중미 관계의 다섯 개 '기둥'을 함께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정확한 인식을 공동으로 수립해야 한다. 중국은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중미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으며 동시에 중국은 반드시 지켜야 할 이익, 수호해야 할 원칙, 지켜야 할 마지노선을 가지고 있다. 양국이 파트너가 되어 상호 존중하고 평화 공존하기를 바란다.

둘째, 이견을 공동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견이 양국을 가로막는 장애가 되어서는 안되며 서로 마주보며 나아가는 다리를 놓을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쌍방 간 서로 원칙의 마지노선을 잘 파악하고 일을 만들지 말고 선을 넘지 말며 소통을 많이 하고 대화를 많이 하며 상의를 많이 하여 이견과 의외의 상황을 냉정하게 처리해야 한다.

셋째, 호혜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 중국과 미국은 경제무역과 농업 등 전통적인 분야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인공지능 등 신흥분야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한 공동이익을 가지고 있다. 양측은 외교와 경제, 금융, 비즈니스, 농업 등 분야에서 회복 또는 수립된 메커니즘을 충분히 활용하고 마약금지, 사법 법집행, 인공지능,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

넷째, 공동으로 대국의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 인류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대국의 협력을 떠날 수 없다. 중국과 미국은 모범을 보이고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의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여 전 세계에 더 많은 공공재를 제공해야 한다. 쌍방이 제기한 구상은 서로에게 개방해야 하며 조율접목해 합력을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인문교류를 공동으로 촉진해야 한다. 양국은 직항편을 늘리고, 관광협력을 추진하며, 지역교류를 확대하고, 교육협력을 강화하며, 양국 국민간 더 많은 교류와 소통을 권장하고 지원해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대만문제에 대한 원칙적인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대만문제는 시종 중미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발리회담에서 한 미국의 긍정적인 발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미국이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주고 대만을 무장하는 것을 중단하며 중국의 평화적인 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결국 통일될 것이고 필연적으로 통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측이 수출규제, 투자심사, 일방적인 제재 면에서 중국을 겨냥한 조치를 끊임없이 취하고 있어 중국의 정당한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과학기술을 억압하는 것은 중국의 고품질 발전을 억제하는 것이고 중국 인민의 발전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발전과 장대는 내재적인 논리가 있어 외부세력이 막을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측이 중국측의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행동을 취하여 일방적인 제재를 취소하고 중국 기업에 공평하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인 환경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양국 정상은 발리회담 이후 중미관계의 지도원칙을 논의하기 위한 양측의 노력을 인정하고, 상호존중과 평화공존, 소통유지, 갈등방지, '유엔헌장' 준수, 공동이익 분야에서의 협력, 양자관계에서의 경쟁요소에 대한 책임있는 통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또 다음과 같은 중미 각 분야의 대화와 협력을 추진하고 강화하는데 합의했다. 여기에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정부간 대화를 진행하고 중미 마약금지협력실무팀을 설립하여 마약금지 협력을 전개하며 평등과 존중을 바탕으로 양군고위급 소통과 중미 국방부 실무 회동, 중미 해상군사안보협의체회의, 사령관급 통화를 재개하고 내년 초에 항공편을 진일보 대폭 증가하며 교육, 유학생, 청년, 문화, 스포츠 및 상공계 교류를 확대하는 것 등이 망라된다.

두 정상은 현 중요한 10년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과 미국의 노력을 가속화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2020년대 국내 오염물 감량 배출 행동, 두바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성공을 위한 공동 추진, 구체적인 기후행동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국과 미국의 '21세기 20년대 기후행동강화실무그룹(Working Group for Strengagement Climate Action)의 출범을 포함한 최근 양국 기후특사들의 긍정적인 논의를 환영했다.

 

习近平同美国总统拜登举行中美元首会晤

新华社旧金山11月15日电(记者刘华 谭晶晶)当地时间11月15日,国家主席习近平在美国旧金山斐洛里庄园同美国总统拜登举行中美元首会晤。两国元首就事关中美关系的战略性、全局性、方向性问题以及事关世界和平和发展的重大问题坦诚深入地交换了意见。

当地时间11月15日,国家主席习近平同美国总统拜登在斐洛里庄园举行中美元首会晤。新华社记者 丁林 摄

 

习近平指出,当今世界正经历百年未有之大变局,中美有两种选择:一种是加强团结合作,携手应对全球性挑战,促进世界安全和繁荣。另一种是抱持零和思维,挑动阵营对立,让世界走向动荡和分裂。两种选择代表着两个方向,将决定人类前途和地球未来。作为世界上最重要的双边关系,中美关系要放在这个大背景下思考和谋划。中美不打交道是不行的,想改变对方是不切实际的,冲突对抗的后果是谁都不能承受的。大国竞争解决不了中美两国和世界面临的问题。这个地球容得下中美两国。中美各自的成功是彼此的机遇。

 

当地时间11月15日,国家主席习近平同美国总统拜登在斐洛里庄园举行中美元首会晤。新华社记者 丁林 摄

 

习近平深刻阐释了中国式现代化的本质特征和内涵意义,以及中国的发展前景和战略意图。习近平指出,中国的发展有自身的逻辑和规律,中国正在以中国式现代化全面推进中华民族伟大复兴,中国不走殖民掠夺的老路,也不走国强必霸的歪路,不搞意识形态输出,也不同任何国家搞意识形态对抗。中国没有超越或者取代美国的规划,美国也不要有打压遏制中国的打算。

 

当地时间11月15日,国家主席习近平同美国总统拜登在斐洛里庄园举行中美元首会晤。新华社记者 饶爱民 摄

 

习近平指出,相互尊重、和平共处、合作共赢,这既是从50年中美关系历程中提炼出的经验,也是历史上大国冲突带来的启示,应该是中美共同努力的方向。只要双方坚持相互尊重、和平共处、合作共赢,完全可以超越分歧,找到两个大国正确相处之道。去年巴厘岛会晤时,美方表示不寻求改变中国体制,不寻求“新冷战”,不寻求通过强化同盟关系反对中国,不支持“台独”,无意同中国发生冲突。这次旧金山会晤,中美应该有新的愿景,共同努力浇筑中美关系的五根支柱。

一是共同树立正确认知。中国始终致力于构建稳定、健康、可持续的中美关系。同时,中国有必须维护的利益、必须捍卫的原则、必须坚守的底线。希望两国做伙伴,相互尊重、和平共处。

二是共同有效管控分歧。不能让分歧成为横亘在两国之间的鸿沟,而是要想办法架起相向而行的桥梁。双方要了解彼此的原则底线,不折腾、不挑事、不越界,多沟通、多对话、多商量,冷静处理分歧和意外。

三是共同推进互利合作。中美在诸多领域存在广泛共同利益,既包括经贸、农业等传统领域,也包括气候变化、人工智能等新兴领域。双方要充分用好在外交、经济、金融、商务、农业等领域恢复或建立的机制,开展禁毒、司法执法、人工智能、科技等领域合作。

四是共同承担大国责任。解决人类社会面临的麻烦离不开大国合作。中美应该做表率,加强在国际和地区问题上的协调合作,向全球提供更多公共产品。双方提出的倡议要彼此开放,也可以协调对接,形成合力。

五是共同促进人文交流。要增加两国直航航班、促进旅游合作、扩大地方交往、加强教育合作,鼓励和支持两国人民多来往、多沟通。

习近平深入阐述了台湾问题上的原则立场,指出,台湾问题始终是中美关系中最重要、最敏感的问题。中方重视美方在巴厘岛会晤中作出的有关积极表态。美方应该将不支持“台独”的表态体现在具体行动上,停止武装台湾,支持中国和平统一。中国终将统一,也必然统一。

习近平指出,美方在出口管制、投资审查、单边制裁方面不断采取针对中国的举措,严重损害中方正当利益。打压中国科技就是遏制中国高质量发展,剥夺中国人民的发展权利。中国的发展壮大有内生逻辑,是外部力量阻挡不了的。希望美方严肃对待中方关切,采取行动,取消单边制裁,为中国企业提供公平、公正、非歧视的环境。

当地时间11月15日,国家主席习近平同美国总统拜登在斐洛里庄园举行中美元首会晤。新华社记者 饶爱民 摄

 

两国元首认可双方团队自巴厘岛会晤以来讨论确立中美关系指导原则所作努力,强调要相互尊重,和平共处、保持沟通、防止冲突、恪守《联合国宪章》,在有共同利益的领域开展合作,负责任地管控双边关系中的竞争因素。两国元首欢迎双方团队继续就此讨论。

两国元首同意推动和加强中美各领域对话合作,包括:建立人工智能政府间对话;成立中美禁毒合作工作组,开展禁毒合作;在平等和尊重基础上恢复两军高层沟通、中美国防部工作会晤、中美海上军事安全磋商机制会议,开展中美两军战区领导通话;同意明年早些时候进一步大幅增加航班;扩大教育、留学生、青年、文化、体育和工商界交流,等等。

两国元首强调在当下关键十年中美共同加快努力应对气候危机的重要性,欢迎两国气候特使近期开展的积极讨论,包括:2020年代国内减排行动,共同推动联合国气候变化迪拜大会(COP28)成功,启动中美“21世纪20年代强化气候行动工作组”以加快具体气候行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