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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전 중국 총리,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68세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68세

CIA bear 허관(許灌) 2023. 10. 28. 08:56

리커창 전 총리는 권력 기반이 없었음에도 당내 서열을 높여나갔다

중국 관영 CCTV가 리커창 전 중국 총리가 27일 향년 6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리 전 총리는 올해 3월 퇴임하기 전까지 중국 집권 공산당에서 2번째로 가장 강력한 권력자이기도 했다.

CCTV에 따르면 리 전 총리는 상하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가 왔으며, 소생을 위한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27일 0시 10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리 전 총리는 권력 기반이 없었음에도 당에서 서열을 높여 나간 인물로, 한때는 최고위직인 국가주석 후보로도 여겨진 바 있다.

경제학자 출신의 리 전 총리는 총리가 되며 중국 경제를 총괄했으나, 시진핑 현 국가주석이 자신을 중심으로 권력을 결집하면서 갈수록 소외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말년의 리 전 총리는 시 주석 충성파에 속하지 않는 유일한 현직 최고위급 인사이기도 했다.

리 전 총리는 후진타오 전 주석에게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당대회에선 시 주석의 지시로 돌연 무대에서 물러난 후 전 주석은 퇴장하면서 친근한 몸짓으로 리 전 총리의 어깨를 두드렸고, 리 전 총리는 이에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중국의 한 SNS 사용자가 “우리 집 기둥”을 잃은 기분이라며 슬퍼하는 등 리 전 총리의 별세 소식에 온라인은 애도의 물결로 가득 찼다.

베이징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출신 지도자였던 리 전 총리는 실용적인 경제 정책 접근, 빈부 격차 해소 및 저렴한 주택 공급 등에 중점을 둔 정책으로 유명했다.

리 전 총리가 경제를 이끄는 동안 중국 경제는 탄탄한 추세를 기록했으나, 임기 말기엔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자 리 전 총리는 경제에 가해지는 압박이 심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관료들에게 규제가 성장을 망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심지어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공식적으로 해제하기도 전에 대중 앞에서 마스크를 벗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간부들이 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리 전 총리의 명령과 극단적인 정책으로 제로 코로나를 유지하겠다는 시 주석의 명령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을 때, 리 전 총리의 명령은 상대가 되지 못했다.

버트 호프만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는 BBC의 ‘뉴스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리 전 총리는 중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매우 열정적이고 열린 인물이었다”면서 “사회 여러 계층과 열린 대화를 하고자 애썼다”고 평가했다.

중국: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68세 - BBC News 코리아

 

중국: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68세 - BBC News 코리아

올해 3월 퇴임한 리커창 전 중국 총리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중국 관영매체는 소생을 위한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www.bbc.com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사망…향년 68세

리커창 전 중국 총리

리커창 전 중국 총리가 오늘(27일) 사망했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중국 공산당 17∙18∙19기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전 총리였던 리 전 총리가 이날 상하이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리 전 총리는 최근 상하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어제(26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를 일으켜 응급 조치를 취했지만 현지 시각 이날 0시10분에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리커창 동지가 갑작스런 심장병 발병으로 불행하게 서거한 데 대해 침통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리 전 총리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각국 지도자들도 조의를 표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리 전 총리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고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도 “정부는 리 전 총리가 한국의 가까운 친구로서 한중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그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리 전 총리가 “일본과 중국 양국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리 전 총리는 1955년생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한 뒤 2013년부터 올 3월까지 국무원 총리직을 수행했습니다.

VOA 뉴스

리커창 중국 전 총리 사망

리커창 중국 전 총리가 27일 새벽 심장발작을 일으켜 상하이에서 사망했다고 국영 언론이 전했습니다. 향년 68세였습니다.

리커창 전 총리는 공산당 엘리트 코스 청년조직인 공청단, 공산주의 청년단 출신으로, 1999년 당시, 최연소로 허난성 수장이 됐고, 2002년에는 허난성 최고위직인 서기에 취임했습니다.

이후 랴오닝성 최고위직인 서기를 맡는 등, 지방에서 커리어를 쌓은 뒤 2007년 당대회에서 현재 국가주석인 시진핑 씨와 함께 이례적으로 2계급 특진하면서 최고지도부의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발탁됐습니다.

2013년부터 2기에 걸쳐 총리를 역임하고 지난 3월 헌법상 규정에 따라 임기가 만료되면서 총리를 퇴임했습니다.

국영 중국 중앙텔레비전은 리커창 전 총리가 26일 심장 발작을 일으켜 응급조치를 했지만 일본 시간으로 27일 오전 1시 10분, 상하이에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향년 68세였습니다.

리커창 전 총리가 사망한 데 대해 마쓰노 관방장관은 27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리커창 전 총리는 2018년 5월, 일중한 3개국 정상회담 때 일본을 공식방문하는 등, 일중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완수했다”면서 “명복을 빌며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커창 중국 전 총리 사망 | NHK WORLD-JAPAN News

 

리커창 중국 전 총리 사망 | NHK WORLD-JAPAN News

리커창 중국 전 총리가 27일 새벽 심장발작을 일으켜 상하이에서 사망했다고 국영 언론이 전했습니다. 향년 68세였습니다.

www3.nhk.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