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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상푸 중국 국방부장 해임…잠적 2개월 만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 해임…잠적 2개월 만

CIA bear 허관(許灌) 2023. 10. 25. 18:23

24일 해임 사실이 알려진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이 해임됐다고 중국 관영 `CCTV’ 방송이 24일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회가 20일부터 이날까지 개최한 6차 회의에서 리 부장의 해임을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상무위원회는 지난 2개월 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리 부장의 해임과 관련해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리 부장이 장비 조달과 개발 관련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결정으로 리 부장은 중국 국방부장으로는 가장 짧은 기간 재임한 것으로 기록됐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리 부장의 이번 해임은 친강 전 외교부장이 지난 7월 전격 해임된 데 뒤이은 것입니다.

한편 상무위원회는 리 부장과 친 전 부장에 대한 국무위원직 해임도 결정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리 전 부장의 후임은 아직 임명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중국, 리상푸 국방부장 해임

국영 중국중앙TV는 전인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24일, 부총리급 국무위원을 겸하는 리상푸 국방부장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후임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리상푸 전 국방부장은 지난 8월말 이후 두 달 가까이 동정이 전해지지 않았는데 해임 이유 등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서방과 홍콩의 일부 매체는 리상푸 전 국방부장과 복수의 군 간부가 부패로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전한 바 있어, 군 내부에서 대규모 적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억측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상푸 전 국방부장은 지난 3월에 국방부장에 취임했는데 지난 7월에 해임된 친강 전 외교부장에 이어 중요 각료가 취임 후 1년도 안 돼서 해임되는 이례적인 사태가 되고 있습니다.

또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친강 전 외교부장이 겸임했던 부총리급 국무위원의 면직도 결정했으며, 류쿤 재정부장을 란포안 씨로 교체하고 왕즈강 과학기술부장을 인허쥔 씨로 각각 교체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상푸 국방부장 해임

리상푸는 지난 3월 국방부장 자리에 올랐다

중국이 리상푸 국방부장을 공식 해임했다. 그는 두 달 전부터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해임에 대한 설명은 없었으며, 후임자도 발표되지 않았다. 리 부장의 해임에 앞서 군부 고위 관리들이 연이어 해임됐다. 지난 7월에는 친강 외교부장이 돌연 경질된 바 있다.

친강 및 리상푸는 24일 중국 국무위원 직위도 박탈당했다.

중국 국영방송 CCTV는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두 고위 인사의 해임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 베이징에 해외 국방 관계자가 방문하는 가운데, 국방부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리상푸 국방부장이 장비 조달·개발 관련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8월 29일 아프리카 국가들과 함께한 베이징 안보 포럼에서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방부장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 3월이다.

리상푸는 위성·로켓 발사 센터에서 항공우주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이후 군부와 중국 엘리트 정치 그룹에서 순조롭게 승진가도를 달렸다.

2018년 군수장비 개발부장을 담당하던 당시, 중국의 러시아 전투기 및 무기 구매와 관련하여 미국 정부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이 제재 조치가 리상푸에게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올해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방정상회담에서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의 만남을 거부하기도 했다.

친강은 지난 7월 공식적으로 경질됐다

리상푸는 한때 친강과 마찬가지로 시진핑 주석의 신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강은 현재 공직 직함을 모두 박탈당한 상태다.

지난 7월, 친강은 취임 7개월 만에 중국 외교부장직에서 해임됐다.

친강의 해임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주미 대사로 재직하는 동안 혼외정사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핵무기를 관리하는 엘리트 부대 지도자 2명도 교체된 바람에 숙청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인민해방군(PLA) 로켓군 부대를 이끌던 리위차오 장군과 그의 부관은 해임이 발표되기 몇 달 전부터 "자취를 감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