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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20일(현지시각)로 4년 임기를 마무리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유주의 국가 간 연대 강화와 코로나19 극복 등에서 업적을 남겼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높은 인플레이션, 급증한 불법 이민, 가자전쟁에서의 민간인 학살 방조 등에 관해선 지지자들조차 비판적이다.2021년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시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확산)에 신음하고 있었다. 4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숨졌고, 기업과 학교, 정부 기관이 문을 닫았다.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막바지에 개발된 백신의 접종 체계를 마련하는 데 온 힘을 쏟았고, 취임 첫해가 끝날 무렵 미국인 2억5000만명에게 백신을 맞힐 수 있었다. 덕분에 미국은 빠르게 일상을 회복했다. 실업률은 절반으로 줄었고, 일자리 수백만..
이스라엘과 이슬람조직 하마스가 19일부터 6주일 동안 휴전에 들어간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일본시간으로 20일 오전, 하마스에 억류돼 있던 인질 중 이스라엘인 여성 3명이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몇몇 매체는 이스라엘 당국이 팔레스타인인 90명을 석방했다고 전했습니다.2023년 10월부터 가자지구에서 전투를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합의에 따라 예정보다 약 3시간 늦은 현지시간 19일 오전 11시 15분, 일본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 15분부터 6주일 동안 휴전에 들어갔습니다.합의에서는 휴전 기간에 하마스에 억류돼 있는 약 100명의 인질 가운데 33명을 석방하기로 돼 있는데, 이스라엘군은 일본시간으로 20일 오전 0시경, 이스라엘인 3명이 적십자국제위원회에 인도됐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번..
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말레이시아에서 비공식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4년 전 쿠데타 이래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아세안은 지난 19일까지 이틀동안 올해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랑카위 섬에서 비공식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회의에는 미얀마군이 파견한 외무차관이 대표로 참석했는데, 4년 전 쿠데타 이래, 군과 민주파세력 사이에서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말레이시아 외교부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미얀마의 대표는 민정 이관을 위해 올해 총선거를 실시할 의향을 재차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에 일부 회원국에서는 "폭력의 즉각 중단이 최우선 과제이다", "선거의 공평성과 투명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의장국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