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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팬데믹 후 첫 아시안게임 개막...한국, 금50·종합3위 목표
CIA Bear 허관(許灌) 2023. 9. 23. 18:32
제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이 개막한다.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16일간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연기됐던 이번 아시안게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5년 만에 치러진다.
개막식은 항저우의 상징인 연꽃을 형상화한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탄소 친환경 대회를 강조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의 상징 불꽃놀이와 성화 점화를 디지털로 구현할 예정이다.
한국, 금메달 50개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45개국 1만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은 역대 최다 규모인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도쿄올림픽 불참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를 받았던 북한도 5년 만에 국제무대에 복귀한다. 북한은 역도, 사격, 레슬링, 유도, 축구 등 종목에 18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은 금메달 50개 이상,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첫날인 24일에는 근대5종 여자 개인과 단체전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이 기대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은, 동메달을 땄던 김세희와 김선우가 이번에는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근대5종에선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웅태가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개인전 상위 3명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수영에선 24일 남자 자유형 100m에 황선우(20)가 출전한다. 황선우를 필두로 한국 수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전까지 최고 성적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도 은메달을 땄던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3년 만에 단체전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신유빈과 전지희, 서효원이 나선 여자 탁구 대표팀은 앞선 예선 1, 2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하고 8강에 올랐다.
남자탁구 대표팀도 세계 '최강' 중국을 넘어 33년 만에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밖에 이번 대회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세계적인 스타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한 13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바둑에서도 신진서·최정·박정환 9단 등을 앞세워 금메달 3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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