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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남은 참가자 3만6000명, 태풍 소식에 모두 새만금 떠난다 본문

Guide Ear&Bird's Eye/영국 BBC

잼버리 남은 참가자 3만6000명, 태풍 소식에 모두 새만금 떠난다

CIA bear 허관(許灌) 2023. 8. 8. 19:03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남은 참가자 3만6000명이 모두 야영지를 떠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은 7일 세계잼버리 대회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내일(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비상대피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대상인원은 156개국 3만6000명으로, 버스 총 1000대 이상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수도권 중심으로 행정 기관과 민간 교육 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편안하고 안전한 숙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폭염 등으로 인해 퇴영 결정을 내린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대원들은 이미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와 서울, 대전 등지로 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잼버리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인원인 약 4500명이 참가한 영국 대원들의 경우 서울에서 숙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가 전해 들은 내용에 따르면 일부 스카우트 대원들은 한 방에 5명씩 나눠 쓰고, 숙소가 부족해 최대 250명이 서울의 한 호텔 연회장에서 잠을 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구체적인 숙소 확보 현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으면서, 세계스카우트연맹에 여러 개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대원들이 모두 영지를 떠나게 되면서 사실상 잼버리가 중단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잼버리(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이라며 "K팝 콘서트와 폐영식이 11일에 열린다. 자연 재난 때문에 장소를 옮기는 것이지, 잼버리는 계속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K팝 콘서트를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등 수도권으로 장소를 옮기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팝 콘서트는 당초 날짜와 장소가 지난 6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한차례 변경됐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남은 참가자 3만6000명, 태풍 소식에 모두 새만금 떠난다 - BBC News 코리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남은 참가자 3만6000명, 태풍 소식에 모두 새만금 떠난다 - BBC News 코리아

정부는 내일(8일) 오전 10시부터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 남아 있는 156개국 참가자 3만6000명을 대피시킨다고 밝혔다.

www.b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