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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n Man Arrested for Daughter’s Anti-War Drawing

CIA bear 허관(許灌) 2023. 3. 3. 08:39

Alexei Moskalev and his daughter Maria.[알렉세이 모스칼레프와 그의 딸 마샤 모스칼료바]

The authorities in Russia's Tula region have placed a single father under house arrest until 27 March after his daughter drew an anti-war picture at school, the independent rights watchdog OVD-Info reported Thursday.

Alexei Moskalev, 53, and his daughter Masha Moskaleva, 12, came to the attention of local law enforcement back in April in the town of Yefremov, south of Moscow, when Moskaleva drew an anti-war painting in her sixth-grade art class. 

The painting featured a Ukrainian flag and a Russian flag with the phrases “No to war” and “Glory to Ukraine” written on it, as well as a woman shielding her child from Russian missiles. 

Moskaleva’s art teacher flagged her painting to the school principal, who reported the incident to the authorities. 

Days later, Moskalev was charged with “discrediting” the Russian military for an anti-war comment he left on the Russian social media platform Odnoklassniki, OVD-Info reported.

His daughter was visited at school by Federal Security Service (FSB) officers, according to OVD-Info. 

In December, the authorities opened a criminal case against Moskalev, accusing him of repeated violations of wartime censorship laws that criminalize “discrediting” the Russian military — charges that are now punishable by up to three years in jail.

Moskalev and his daughter left Yefremov after their house was searched and Moskalev was violently interrogated by security forces. 

Following his arrest Wednesday, Moskalev was taken to the Yefremov Investigative Committee headquarters, OVD-Info reported, citing a local volunteer. 

His daughter, who was left home alone after her father’s arrest, was taken to a foster care facility in Yefremov overnight, though as Moskalev was placed under house arrest, child protection services are due to return Moskalev’s daughter to her father on Friday, according to OVD-Info.

Russian lawmakers banned statements that "discredit" the military or spread "false information" about the armed forces shortly after the country invaded Ukraine in February 2022.

The laws have subsequently been used to silence protest and to punish anti-war sentiment across the country, with hundreds of people already being prosecuted. 

[러시아 당국은 학교에서 반전 그림을 그린 후 한 아버지를 체포하고 딸을 고아원에 보냈다고 독립 권리 감시단체 OVD-Info가 수요일 보도했다.

53 세의 알렉세이 모스칼레프와 그의 딸 마샤 모스 칼레바 (12 세) 는 2022 년 4 월 모스크바 남쪽 툴라 지역의 예프레 모프 마을에서 모스칼레바가 6 학년 미술 수업에서 반전 그림을 그렸을 때 현지 법 집행 기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그림에는 우크라이나 국기와 "전쟁 반대"와 "우크라이나에 영광"이라는 문구가 적힌 러시아 국기, 러시아 미사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는 여성이 등장했습니다.

Moskaleva의 미술 교사는 그녀의 그림을 학교 교장에게 신고했고, 교장은 사건을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며칠 후 Moskalev 는 러시아 소셜 미디어 플랫폼 Odnoklassniki에 남긴 반전 논평에 대해 러시아 군대를 "불신"한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OVD-Info는 보도했다.

OVD-Info에 따르면 그의 딸은 연방 보안국 (FSB) 요원이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12 월에 당국은 Moskalev에 대한 형사 사건을 시작하여 러시아 군대를 "불신"하는 것을 범죄화하는 전시 검열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Moskalev와 그의 딸은 집을 수색하고 Moskalev가 보안군에 의해 격렬하게 심문을 받은 후 Yefremov를 떠났습니다.

수요일 체포 된 후 Moskalev는 Yefremov 조사위원회 본부로 이송되었다고 OVD-Info는 지역 자원 봉사자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감시단에 따르면 아버지가 체포 된 후 집에 홀로 남겨진 딸은 예 프레 모프의 위탁 보호 시설로 이송되었다.

러시아 의원들은 2022 년 2 월 우크라이나를 침공 한 직후 군대를 "불신"하거나 군대에 대한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진술을 금지했습니다.

이 법은 이후 시위를 침묵시키고 전국적으로 반전 정서를 처벌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이미 수백 명이 기소되었습니다.]

‘전쟁반대’ 그림 그린 러 초등생, 父 체포돼 고아원 신세

전쟁을 반대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그림을 그린 러시아 소녀(왼쪽)와 구금된 그의 아버지. 트위터 ‘@brewerov’ 갈무리

우크라이나와 1년 넘게 전쟁 중인 러시아에서 한 초등학생이 미술 시간에 전쟁을 반대하는 그림을 그렸다가 아버지가 체포돼 고아원에 보내졌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241㎞ 떨어진 툴라주의 한 마을 예프레모프에 사는 알렉세이 모스칼료프(53)는 이날 반복된 러시아군 모욕 혐의로 구금됐다. 수사당국은 알렉세이의 딸 마샤 모스칼료바(12)가 지난해 4월 학교에서 그린 그림을 문제 삼아 가택 수색을 벌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조사한 끝에 알렉세이를 체포했다.

마샤가 다니던 학교에선 작년 4월 학생들에게 최전선에서 싸우는 자국 군인들을 격려하는 그림을 그리라고 했다. 그러나 마샤는 러시아 미사일로부터 어린아이를 보호하는 우크라이나 여성의 그림을 그렸다. 또 ‘전쟁 금지’,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같은 반전(反戰) 구호도 그림에 넣었다.

 

마샤의 미술 교사는 즉각 이 사실을 교장에게 알렸고, 교장이 당국에 신고하면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수사에 나섰다. FSB는 마샤와 알렉세이를 심문하는 한편, 알렉세이의 SNS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희화화한 캐리커처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댓글을 발견했다. 앞서 알렉세이는 러시아 군인을 ‘가해자’라고 지칭해 약 425달러(한화 약 55만7000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제정된 군대 비난 방지법에 따라 알렉세이는 다시 기소됐다. 그는 수사관들이 가택을 수색하고 예금을 압류했으며 심문 도중 구타했다고 주장했다.

알렉세이는 최대 징역 3년 형에 처할 수 있다고 WP는 전했다. 홀로 딸을 키우던 알렉세이가 구금됨에 따라 딸 마샤는 국영 고아원에 보내졌다. 알렉세이의 변호인은 “마샤는 아버지의 운명이 결정될 때까지 국가의 보호를 받게 될 것”이라며 “알렉세이의 유죄 판결 시 마샤를 맡아줄 친척이 없다면 고아원에 계속 머물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