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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젓고 다녀도 아무도 모른다'는 미국의 3대 전략 폭격기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휘젓고 다녀도 아무도 모른다'는 미국의 3대 전략 폭격기

CIA Bear 허관(許灌) 2022. 11. 27. 11:38

B-1B LANCER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최근 한반도에 재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B-1B 랜서가 작전책임구역(AOR)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기지로 복귀했다"며 "랜서 전략 폭격기의 기동부대 훈련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미국은 앞서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하자 이튿날 괌 미군기지의 B-1B 2대를 한반도에 전개해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

유사시 한반도로 날아올 미국의 전략자산은 크게 괌에서 전개되는 B-52 폭격기와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랜서 그리고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F-22 랩터 등 세 가지다.

한반도 상공에 나타나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잠행에 들어간다고 할 정도로 위력한 미국의 전략자산들로 평가된다.

B-1B 랜서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초음속 폭격기. B-52, B-2 '스피릿'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 폭격기로 꼽힌다.

핵폭탄을 장착하지 않지만 최고 속도 마하 1.2로 유사시 괌 미군기지에서 이륙해 2시간이면 한반도에 도달한다.

강력한 스텔스 성능을 갖춰 10㎞ 밖에서도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는다. 최대 항속거리는 1만2000㎞, 대당 가격은 5000억원에 달한다.

B-1B LANCER

 

B-52 핵폭격기

전략 폭격기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 미군이 운용하는 폭격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1952년 냉전시대 당시 미국이 소련에 핵공격을 가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항속거리는 2만㎞에 달하며 최대 32톤의 미사일과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을 날아가 폭격한 뒤 돌아올 수 있다. 대당 가격 1000억원 수준.

B-52 Bomber

F-22 랩터

'무적'으로 불리는 미국의 최강 스텔스 전투기. F-35A의 상위 버전으로, 미국은 랩터의 해외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대당 가격은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텔스 기능이 없는 F-15 전투기와 맞붙을 경우 141:0 이라는 결과가 나올 정도로 강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무 숙명여대 교수는 BBC에 "랩터가 날아와 한반도를 4차례 휘젓고 다녔지만 북한은 물론 한국군도 몰랐다"며 "북한 입장에서는 당연히 공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F-22 Rap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