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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수상, 한국 정책협의대표단과 회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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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수상, 한국 정책협의대표단과 회담

CIA Bear 허관(許灌) 2022. 4. 26. 14:32

기시다 수상은 26일 오전,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책협의대표단과 회담했습니다.

회담에서 기시다 수상은 우크라이나 정세와 북한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한 관계 개선이 급선무라는 인식을 나타낸 뒤, 태평양전쟁 중의 '징용' 관련 문제 등의 현안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표단은 "일한 관계를 중시하고 있고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岸田首相「日韓の懸案の解決必要」 韓国代表団の表敬に

韓国の政策協議代表団から表敬を受ける岸田首相(右端)=26日午前、首相官邸(内閣広報室提供)

岸田文雄首相は26日、韓国の尹錫悦(ユンソンニョル)次期大統領が派遣した「政策協議代表団」の表敬を受けた。首相は「日韓、日米韓の戦略的連携がこれほど必要なときはない。日韓関係の改善は待ったなしだ」と指摘。「日韓関係を発展させていくためには、旧朝鮮半島出身労働者問題をはじめとする日韓間の懸案の解決が必要だ」と伝えた。

代表団側は「日韓関係を重視しており、関係改善に向けてともに協力していきたい」と述べた。

 

방일 한국 대표단, “양국 문제 성의있게 노력해야 한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대표단이 25일 오전 외무성을 방문해 하야시 외상과 면담했습니다.

대표단의 단장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면담 후 기자단에게 “양국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긴밀히 유지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태평양전쟁 중의 ‘징용’과 관련된 문제 등 양국간 현안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전환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의를 갖고 대화에 임하고 싶다”며 “해결은 일방 노력만으로는 어렵고 양국이 성의있게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진석 단장은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일본 측에 요청했는지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해당 국가에서 결정할 문제이지만, 만일 대통령 취임식에 온다면 모든 성의를 다해서 모실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24일 방일해 28일까지 머물 예정인 한국 대표단은 기시다 수상과의 면담을 원하고 있는데,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의 동향을 살피면서 신중히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시 방위상, 한국의 정책협의대표단 만나 일미한 연대 강조

한국의 윤석열 차기 대통령이 일본에 파견한 정책협의대표단이 25일 저녁 방위성을 방문해 기시 방위상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시 방위상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관련 상황을 포함해 일한 양국을 둘러싼 안전보장환경이 더욱 엄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일한 양국과 미국도 포함한 3개국의 연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

또, 4년 전 12월,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한국군의 구축함으로부터 사격관제용 레이더의 조준을 받은 문제가 발생한 바 있는 만큼 기시 방위상은 이러한 문제를 염두에 두고 일한 방위 당국자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차기 정권이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기시 방위상은 또, 북한에 대한 대응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국의 차기 정권과 의사소통을 도모해 가겠다는 생각을 전했습니다.

마쓰노 관방장관, 북한에 "중대한 관심 갖고 정보 수집 분석"

 

이와 관련해 마쓰노 관방장관은 26일 오전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동향은 군사동향을 포함해 평소부터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수집과 분석에 임하고 있으며 사안의 성질상,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정보의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이어 "계속해서 필요한 정보의 수집과 분석, 그리고 경계감시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일미, 일미한과 긴밀히 연대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