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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태지역 물 인프라 정비 5천 억엔 지원 본문
기시다 수상은 23일 '아시아 태평양 물 정상회의' 정상급 회의에서 인프라 확충 등을 골자로 한 '구마모토 물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약 5천억 엔을 지원한다고 표명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상 등이 물 관련 문제를 논의하는 '아시아 태평양 물 정상회의'가 23일 구마모토시에서 개막됐습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정상급 회의에서 기조강연을 한 기시다 수상은 "최근 세계 각지에서 수해가 빈발하고 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물의 위생환경상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었다"며 "빈곤 해결에도 위생환경의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높은 수준의 사회를 실현하는 데 공헌하겠다"며 댐 치수능력의 향상과 수력 에너지의 증강 등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수도시설의 확충 등을 골자로 한 '구마모토 물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약 5천억 엔을 지원한다고 표명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기시다 수상은 "러시아의 침략을 종식시키고 평화질서를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는 지금 고비에 직면해 있다"며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소리로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는 용납하지 않는다는 자세를 나타내자"고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회의에서는 물 문제 해결의 결의를 나타내는 '구마모토 선언'이 채택됐습니다.
기시다 수상, '물 정상회의' 참가국과 우크라 연대 확인
기시다 수상은 23일 구마모토시에서 열린 국제회의 '아시아 태평양 물 정상회의'에서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 그리고 캄보디아, 라오스 총리와 잇따라 회담했습니다.
그리고 각 개별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대응에 연대하기로 확인했습니다.
또 회담에서는 각국 정상으로부터 물 분야에서의 일본의 리더십을 평가하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회담 후 기시다 수상은 "유익한 의견교환을 할 수 있었다"며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침략을 중단하도록 앞으로도 주요7개국, G7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연대해 엄격한 제재조치를 강구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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