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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공격에 비난 잇따라 본문
유엔 안보리에서 19일, 우크라이나의 피란민과 인도적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서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각국으로부터 비난이 잇따랐으며 그 가운데 아일랜드의 외무장관 겸 국방장관인 코베니 장관은 “이 전쟁은 푸틴 대통령이 결정하면 바로 끝낼 수 있을 텐데 우리들은 새로운 공격이 자행되고 있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있다”며 “미친 짓이고 역사는 가혹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키슬리차 우크라이나 유엔대사는 동부 마리우폴의 제철소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시민이 대피하고 있다며 “시민을 피란시켜야 하는데 러시아는 이를 무시하고 포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안보리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해야 하는 책임을 수행하고 있지 않다며 엄중히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폴리안스키 러시아 유엔차석대사는 우크라이나 측이 시민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고 주장한 뒤, “돈바스를 해방해 우크라니아를 비무장화 함으로써 위협을 배제하려는 군사작전의 목적은 확실히 달성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군사작전을 강행하려는 자세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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