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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 외상, 북한 대응 관련 긴밀 연계 확인 본문
하야시 외상은 2일 아침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전화 회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양국 등이 긴밀히 연계해 나가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일본 측의 요청에 따라 열린 이번 회담은 2일 아침 7시 30분부터 35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달 30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일미 양국과 일미한 3국이 긴밀히 연계해 나가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그리고 해양진출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 등을 의식해, 역내 안보환경이 더욱 엄중해지는 가운데 일미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은 긴장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러시아군의 증강을 심각한 우려 속에 주시하면서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의 일체성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고 공조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회담을 마친 하야시 외상은 취재진과 만나 블링컨 장관과는 올해 들어 ‘일미2+2’를 포함해 3번째 회담을 했다며 북한 정세 등 다양한 외교 과제가 산적한 만큼 긴밀히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미 외상, 북조선 대응 관련 긴밀 연계 확인 | NHK WORLD-JAPAN News
일미 외상, 북조선 대응 관련 긴밀 연계 확인 | NHK WORLD-JAPAN News
하야시 외상은 2일 아침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전화 회담에서 북조선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조선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양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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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보리 회의 3일 개최 요청"...미-일 외교수장 통화 "한반도 비핵화 긴밀 공조"
미국 정부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3일 열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은 1일 복수의 유엔 외교관들로부터 미국의 요청에 대해 확인했다며, 북한이 지난 30일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안보리 회의 시간은 2월 안보리 의장국인 러시아가 결정합니다.
앞서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경제난을 이유로 들며 북한산 수산물과 직물류 수출 제재, 정제유 수입량 제한,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 송환 조치 등의 해제를 골자로 한 대북 제재 완화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바실리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결의안 초안이 여전히 안보리에 계류된 상태라며, 일부 회원국은 “아직 시기상조”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벤쟈 대사는 이어 러시아는 “반복적이며 지속적으로” 북 핵 문제 당사국 간 협상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0일에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알바니아와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과 함께 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했지만 안보리 차원의 공동 대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2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반복적으로 발사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하야시 외무상에게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하는 한편 미국 정부는 일본, 한국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두 사람이 북한 문제 외에 우크라이나 국경 일대에 러시아가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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