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업체 공급망 혼란으로 감산 전망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 각사는, 반도체 부족과 더불어 동남아시아에서의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대규모 감산에 몰려, 주요 6개사의 금년도 생산대수는 계획보다 100만 대 이상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 가운데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은 전 세계에서 4만 대 생산이 줄어들 전망이며, 주력인 태국에 있는 공장에서도 9월에 일부 차종의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태국의 공장에서는 생산 유지를 위해서는 먼저 자사 공장 내에서의 감염 확산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종업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항원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대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공급망의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장은 부품 조달을 어떻게 유지할지가 과제로, 거래처 부품업체와 매일 화상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전망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반도체 부족이 계속되는 우려와 더불어 중국에서의 전력 공급 제한의 영향으로 부품업체의 생산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정보도 보고됐습니다.

조달 담당 사원은 "중국의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 태국 법인의 고이토 에이이치 사장은, "문제는 세계규모로 일어나고 있으므로, 할 수 있는 일은 착실한 대응을 거듭하는 것 뿐이며, 정보를 신속히 수집하고 재빨리 판단해 생산할 수 있는 것을 생산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 공급망 혼란으로 감산 전망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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