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새 총재, 외교 안보정책의 3가지 각오

자민당 새 총재로 선출된 기시다 후미오 전 정무조사회장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외교 안전보장에 관해 ‘3가지 각오’를 강조해 왔다”면서, “민주주의를 비롯한 기본적인 가치관을 지켜갈 각오, 일본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갈 각오, 환경을 비롯한 지구 규모의 과제에 공헌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을 나타내 국익을 지켜갈 각오이며, 이 3가지 각오를 근간으로 외교 안전보장정책을 추진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경제대책에 관해 “코로나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간호사와 요양사 등의 급여는 힘든 업무에 비해 낮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분들의 급여는 정부가 결정할 수 있으니 솔선해서 적합하게 인상함으로써 민간의 급여 인상에도 마중물이 돼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시장 자체를 확대하는 것과 시장 안에서 적합하게 분배되는지 여부를 생각하는 것이 재원이라는 의미에서 중요하다”면서 “지금 시대에도 폭넓은 분야의 급여 인상이 격차를 해소하고 소비를 환기하게 되며, 분배가 성장의 마중물이 되는 선순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새 총재, 외교 안보정책의 3가지 각오 | NHK WORLD-JAPAN News

기시다 새 총재, 외교 안보정책의 3가지 각오 | NHK WORLD-JAPA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