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수상, G7회의에서 아프간 지원 기여 강조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관한 주요7개국, G7 정상 등의 온라인회의가 열린 가운데 스가 수상은 피난민에 대한 인도지원 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향적으로 기여할 생각을 강조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관한 G7 정상 등의 온라인회의는 일본시각 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 열렸습니다.

스가 수상은 이 자리에서 현지에 남아 있는 일본인과 대사관의 아프가니스탄인 스태프 등을 대피시키기 위해 자위대기를 파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난민을 수용하는 근린국가에 대한 지원과 아프가니스탄 국내의 피난민에 대한 인도지원 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일본은 전향적으로 기여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인도지원을 위한 요원의 안전과 활동의 자유 확보 등을 탈레반에 요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탈레반은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의식한 발언을 하고 있어 과거에는 보이지 않았던 행동이라고 하는 한편, 대피에 대한 협력과 여성을 포함한 인권의 존중, 아프가니스탄을 다시 테러의 온상으로 만들지 않는 것 등 실제행동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테러대책을 위한 폭넓은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역할을 다할 생각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