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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 "북한군 공무원 사살 사건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 본문

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서욱 국방장관 "북한군 공무원 사살 사건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

CIA Bear 허관(許灌) 2020. 10. 12. 20:32

서욱 국방부장관은 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군이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사살한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행위가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북측 발표와 우리 군의 첩보분석에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진상 규명이 돼야 하며 공동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의 “적대행위에 해당하느냐”라는 질의에는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제하며 “포괄적으로 크게 보면 적대행위로 볼 수 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 9·19 군사합의 위반이냐는 질문에 "군사합의가 모든 것을 다 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더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며 "적시되어 있는 부분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합의 정신에 위배된다"는 정부 입장을 대신 밝혔다.

 

서 장관은 “북한에서 나온 통지문과 저희가 알고 있는 첩보 간 차이점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정보기관뿐만이 아니고 다른 조사기관까지 더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씨의 유가족들에게는 “유가족의 상심과 비탄에 대해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