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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념관재개 통해 북중우호 강조 목적 본문

-平和大忍, 信望愛./韓中日 동북아역사(한자언어문화권)

중국, 기념관재개 통해 북중우호 강조 목적

CIA bear 허관(許灌) 2020. 9. 21. 16:14

중국은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에서 대규모 ‘인민의용군’을 파견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군과 싸웠는데, 10월로 참전 70주년을 맞습니다.

이를 앞두고 중국은 북한과 국경을 접하는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단둥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관을 약 6년간 리모델링해 20일부터 일반공개가 시작됐습니다.

기념관은 전시 공간이 5배로 확대됐고 김일성 주석이 참전을 요청하기 위해 직접 써서 보냈던 편지 등 1600여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또 기념관 부지 내에는 한국전쟁 당시의 탱크와 전투기 등도 전시돼 있습니다.

전시실 입구에는 “중국과 북한은 피로 맺어진 우호관계”라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말이 걸려 있습니다.

중국은 “중국이 군사 지원해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선전함으로써 북한과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강조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