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한 관세국장회의, 테러와 밀수대책 연계 강화하기로

일본, 중국, 한국의 3개국의 세관의 최고책임자가 지역의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일중한 관세국장회의'는 2007년부터 시작돼 여섯번째 회의가 30일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일중한 3개국에서는 2020년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내년에는 한국에서 2022년에는 중국에서 각각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개최됩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공항 등에서의 테러 대책을 3개국이 연계해 강화하는 방법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또, 회의에서 일본은 급증하고 있는 금 밀수사건에 대해 언급하고, 검거된 사람의 70퍼센트 이상이 중국인과 한국인이 차지하고 있다며 단속 등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3개국은 테러대책과 금 밀수사건의 적발을 위해 정보교환을 긴밀히 하기로 하고, 앞으로 항공회사의 정보 등을 토대로 승객 중에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검사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