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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 IS 마지막 거점 탈환 본문
과격파조직 IS에 대한 군사작전을 전개하고 있는 이라크 군은, 17일 시리아와의 국경에 가까운 서부 마을, 라와를 탈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와는 이라크 국내에서 IS의 마지막 거점으로, 이라크 군을 지원하는 국제동맹군에서 조정역할을 맡고 있는 미국의 맥거크 대통령특사도, 트위터에 "거짓된 이슬람국가의 종말이 가까워졌다"고 게재해, 작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라크 군은, 이달 초에 탈환한 국경 부근의 마을 카임과 마찬가지로, 라와에서도 큰 저항 없이 탈환에 성공했으며, 향후 IS의 완전한 소탕을 목표로 국경 부근의 사막지대에 공세를 가할 예정입니다.
다만 시리아 측에서는 최후의 거점이었던 국경 부근의 도시 아부카말을 지난 9일에 아사드 정권의 군이 탈환했지만, 그후 IS가 태세를 재정비해 일부를 재탈환했습니다.
IS는 거점에서 철수해 병력을 유지하면서,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 부근의 사막지대로 이동해 기습을 반복하며 저항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라크 정부군 "IS 최후 거점 라와 탈환"
지난 3일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민중동원군(PMF)'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로부터 시리아 국경의 알콰임 지역을 탈환한 후 IS 깃발을 거꾸로 들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의 이라크 내 마지막 거점을 탈환했습니다.
이라크 합동작전사령부(IJOC)는 오늘(17일) 성명을 통해 유프라테스강 인근의 IS 장악 지역인 라와를 탈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합동작전사령부는 “라와 인근 모든 정부 건물에 국기를 게양하고, 라와 전체를 해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북서부에 위치한 라와는 시리아에서 건너 온 IS의 대원들의 마지막 거점이었습니다.
앞서 이달 초 이라크 정부군은 IS의 또 다른 거점인 알카임을 탈환했습니다.
알카임과 라와 모두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이라크 서부 지역으로, IS의 마지막 근거지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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