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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 본문

[NATO 모델]/UNICEF(유엔아동기구)

‘전라북도 완주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

CIA bear 허관(許灌) 2016. 5. 15. 11:36

 

- 전라북도 완주군,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 권리 전담부서 구축, 아동권리 전략 개발 등 긍정적 평가받아 국내 두 번째 인증
- 현재 32개 지자체, 유니세프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구성, 유니세프 글로벌 인증 가이드라인에 따라 확대 예정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전라북도 완주군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로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 완주군은 국내 두 번째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게 된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사업은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도록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주체로 인식해 도시 및 지방자치단체 의사결정 과정 시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책과 법, 프로그램과 예산 수립 시 항상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함으로써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를 보장하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전라북도 완주군은 2014년 12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 이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박성일 군수를 포함하여 완주군청 담당자들이 심혈을 기울여왔다. 아동 친화적 법체계 마련을 비롯해 군의회 등 행정조직을 중심으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아동친화팀 전담부서를 구축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매우 체계적이고 행정적인 노력을 다해왔다. 또한 아동 안전을 위한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통학 택시를 운영하고, 군 우수 농산물을 식재료로 한 로컬푸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위원회를 도입하고, 공립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 후 놀이터 구축 시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아동과 관련된 일에는 완주군 아동의 직접적 참여 기회를 늘렸다. 아동 영향 평가, 아동친화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실현하여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현재 국내 32개 지자체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를 구성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유니세프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내 아동친화도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이들과 함께 국내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가 공공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으며 우리나라의 건강한 주체로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