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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어린이 교육이 공동체를 바꾸고 사회를 바꾼다 본문

[NATO 모델]/UNICEF(유엔아동기구)

여자 어린이 교육이 공동체를 바꾸고 사회를 바꾼다

CIA bear 허관(許灌) 2017. 5. 1. 07:59

 

‘탈레반 피격소녀’로 유명한 파키스탄 아동인권운동가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19세)가 최연소 유엔 평화대사로 임명됐다. 지난 4월 10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바로 모두를 위한 교육의 상징과 같다”며 유사프자이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유사프자이는 임명식 연설에서 “교육은 모든 아동, 특히 여자 어린이의 가장 중요한 권리”라며 “교육을 통해 공동체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순간 파키스탄을 대표하는 것은 극단주의자나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우리와 같이 교육의 힘을 믿는 여성과 어린이”라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일어나 세상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유엔 평화대사는 예술, 문학, 과학, 연예, 스포츠 등 다양한 사회 분야의 저명인사들 중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임명되며, 세계 평화를 알리는 활동을 한다.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동물행동학자 제인 구달 등도 유엔 평화대사로 임명된 바 있다. 유사프자이는 여자 어린이의 교육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어린 시절부터 인권에 관심을 갖고 사회활동을 해오던 유사프자이는 지난 2012년, 하굣길 스쿨버스에서 탈레반 병사에게 피격당해 머리에 중상을 입었다. 기적적으로 회복에 성공한 그녀는 ‘말랄라 펀드’ 조성, 다양한 매체와의 인터뷰, 강연 등을 통해 여성과 어린이 교육의 중요성을 알려왔으며, 지난 2014년에는 역대 최연소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