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찰, 트위터로 IS 선전한 회사원을 체포

 

인도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이슬람과격파조직인 IS, '이슬람국가'의 사상을 선전한 혐의로 남성 회사원을 체포했습니다.

인도 경찰은 13일 트위터에서 IS의 사상을 선전하고 전투에 참가하도록 독려한 혐의로 남부 방갈로르에 거주하는 24살의 남성 회사원을 우호국에 대한 전투행위를 기도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위터 계정은 이미 폐쇄됐는데 경찰에 따르면 팔로워가 17000명에 달하며 IS의 외국인 전투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에서는 이슬람교도가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1억 명을 넘어 인도 청년들이 전투원으로 IS 등 과격파조직에 가담한 것도 확인된 바 있어 경찰과 정보당국은 과격사상이 확산되는 것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