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시리아 등으로 가려던 위구르족 검거

 

중국 공산당계의 신문인 환구시보는 14일 지면에서 지난해 11월, 상해 시의 공안 당국이 위조된 터키의 여권을 이용해 상해 공항에서 출국하려 한 신강위구르자치구의 위구르족 9명과 이들을 도우려 한 중국인 2명과 터키인10명을 검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안 당국이 검거한 인물이 소지하고 있던 통신기기에서는 테러 관련 영상 등이 발견됐는데, 이들은 조사에서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에 가려고 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구시보는 이번 사건을 위구르족과 터키인이 연계해 테러 혐의자들을 위법으로 출국시키려 한 중대사건으로 관계 부문이 크게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