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기술 차량 안전시스템, 2030년에는 판매차량의 40%

최신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해 보행자와 차량의 충돌을 방지하는 안전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이, 오는 2030년에는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4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까지 보급될 것이라는 예측결과를 민간 조사회사가 발표했습니다.

이 안전시스템은 차량끼리 위치정보를 통신으로 주고 받아 차간거리를 유지하거나, 교차로 등에 설치된 센서로 신호를 보내 차량의 충돌을 방지하는 것으로 인프라 정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실용화를 서두르고 있으며 일본도 정부의 'IT종합전략본부'가 3년 후 출시를 위해 추진중입니다.

민간 조사회사의 담당자는 "안전시스템 보급에는 인프라 정비 뿐만 아니라 자동차제조업체 측의 본격적인 대응도 필요하므로, 기업과 정부가 하나가 돼 보급정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