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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라톤 사건의 용의자가 무죄를 주장 본문

Guide Ear&Bird's Eye/테러단체,간첩등 수집.조사연구

보스턴 마라톤 사건의 용의자가 무죄를 주장

CIA Bear 허관(許灌) 2013. 7. 11. 17:15

지난 4월에 보스턴마라톤 결승선 부근에서 폭발물을 잇따라 터뜨려 세 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체첸계 미국인 남성의 기소인부절차가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려 이 남성은 30개의 모든 기소사실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체첸계 미국인인 19살 조하르 차르나예프 피고는 지난 4월 보스턴마라톤 결승선 부근에서 두 개의 폭발물을 잇따라 폭발시켜 8살의 어린이를 포함한 세 명을 숨지게 한 뒤 도주중에 경찰관을 살해한 대량살상무기 사용죄와 범죄와 관련해 권총을 발포한 죄 등 모두 30개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차르나예프 피고와 행동을 함께 한 26살의 친형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망했습니다.

10일 보스턴 연방지방법원에서 차르나예프 피고가 출정해 기소인부절차가 열렸습니다.

사건 이후 차르나예프 피고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피고는 오렌지색 작업복에 왼손에 깁스를 두른 모습이었습니다.

30개의 기소사실 가운데 17건이 유죄판결을 받으면 최고 종신형이나 사형을 선고받게 되는데 법정에서 차르나예프 피고는 모든 기소사실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피고인과 변호인은 무죄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아 기소인부절차는 약 1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검찰 측은 이번 재판에서 약 100명의 증인을 세울 방침인데 첫 번째 공판은 오는 9월 23일에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