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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대통령 여론조사 인기, 다시 하락 본문

Guide Ear&Bird's Eye/프랑스[法國, 佛蘭西]

사르코지 대통령 여론조사 인기, 다시 하락

CIA bear 허관(許灌) 2012. 4. 15. 23:37

 

                                                                             프랑스 사회당 올랑드 후보 모습

22일의 프랑스 대통령선거 1차전 투표일이 임박한 가운데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여론조사 인기가 다시 내려가 사회당의 프랑스와 올랑드 후보와의 차가 커지고 있다고 뉴스시가 전했다.

13일 CSA 여론조사에서 올랑드 후보는 1차 투표 1,2위가 맞붙는 5월6일의 결선에서 57%로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두 여론조사도 그가 프랑스와 미테랑 이후 첫 사회당 대통령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선 12일의 BVA 조사에서 올랑드는 그 전보다 2% 포인트 오른 54%로 결선 승리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였으며, LH2 조사는 그의 결선 득표율이 55%라고 말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2월 중순부터 재선 캠페인에 들어간 뒤 3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인기도가 올라가 1차전 투표 인기에서는 올랑드를 여러 차례 추월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해부터 지금까지 올랑드는 결선 인기도 조사에서 한번도 진 적이 없었다.

지난 3월 중순의 툴루즈에서 알케이다에 심취한 알제리계 청년에 의한 사살 사건이 일어나자 보수적인 사르코지의 인기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런 여론조사 결과에 아랑곳 않고, 텔레비젼에 나와 올랑드 후보의 사회주의적 경제 정책을 비난한 뒤 "여론조사하고 기자들이 선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유권자들이 한다"고 일갈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