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무라관방장관, 북한의 발사 대비해 만전을 기울일 방침

후지무라 일본 관방장관은 12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인공위성이라며 사실상 미사일이 아직 발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24시간 태세로 대응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오전 7시에서 12시 사이에 인공위성이라며 사실상 미사일을 발사한다고 예고했으나, 12일에는 예고한 시간대에 발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후지무라 관방장관은 12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12일에서 16일 사이에 발사한다고 예고했기 때문에 반드시 12일에 발사될 것이라는 결론도 내릴 수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결국 현 시점에서 발사 정보가 없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혀 앞으로 24시간 태세로 대응에 만전을 기할 생각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