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260명 학살에 중·러 요지부동…시리아결의 무산 본문

Guide Ear&Bird's Eye/시리아

260명 학살에 중·러 요지부동…시리아결의 무산

CIA Bear 허관(許灌) 2012. 2. 5. 21:35

 

시리아 정부군 공격으로 하루 사이 민간인 260명 이상이 죽었다는 소식도 중국과 러시아를 움직이기엔 부족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4일(이하 현지시간)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시위대 유혈진압 중지와 평화적 정권이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 통과가 무산됐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중국과 러시아의 처사를 규탄했다. 이에 앞서 시위 거점인 시리아 홈스에서 최소 260명의 주민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럽과 아랍국가에 체류중인 시리아인들이 각국 시리아 대사관을 습격하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

 

 

◇안보리 15개국 중 13개국 찬성했지만 결의 불발 = 유엔 안보리의 대(對) 시리아 결의안 표결에서 15개 이사국 가운데 13개국이 찬성한 반면 거부권을 가진 5개 상임이사국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이 반대표를 던져 결국 결의안은 채택되지 않았다.

표결 직전 시리아에서 하루 사이에 민간인 최소 260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표결에 부쳐진 결의안 문안도 서방과 아랍국가들이 제출한 초안보다는 상당폭 완화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러시아와 중국을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이사국 대표들은 전날 비공개회의를 진행한 끝에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퇴진 요구나 시리아에 대한 무기 공급 중단 등의 조항은 넣지 않는 내용으로 결의안 문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져 이들 국가의 거부권 행사를 막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안보리 표결이 부결되자 서방국가들의 비난이 쏟아져 나왔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그 거부권 행사는 시리아 정권의 시위대 진압에 힘을 실을 것"이라며 "시리아의 비극은 끝나야만 한다"고 밝혔다.

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독재자들을 지원하는 표결에 역겨움을 느낀다"고 맹비난했으며 제라드 아르도 유엔주재 프랑스 대사도 "아사드 정권을 보호한 사람들은 역사가 가혹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대사 피터 비티그는 "오늘 안보리는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면서 "시리아 국민은 또다시 좌절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내고 "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한 것은 시리아 및 중동 국민들, 또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은 시리아인들을 실망시켰다"며 "자신들 국익을 지지하면서 잔악한 시리아인 탄압을 편들었다"고 비난했고,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ㆍ안보정책 고위대표는 "한 목소리로 학살의 종식을 요구하고, 시리아의 민주적인 미래를 위해 목소리를 높일 때가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와 중국은 시리아 사태의 두 당사자인 아사드 정권과 반(反) 정부 세력에 균형감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거부권 행사를 정당화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표결에 부쳐졌던) 안보리 결의안은 시리아의 반정부 무장세력에 대해서는 별다른 요구사항이 없었다"면서 "이는 시리아 정치 세력간 대화의 결과물을 오도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탈리 추르킨 주 유엔 러시아 대사는 "결의안이 시리아 당사자들에게 한쪽으로 치우친 신호를 보내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리바오둥 주 유엔 중국 대사도 "현안에 대해 심각한 이견이 있는 상황에서 표결을 밀어붙이는 것은 안보리의 권위를 유지하고 사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시리아 사태에 대해서는 더 많은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결의안 부결 후 시리아 문제 해법도출을 위한 연락그룹을 만드는 문제를 놓고 아랍 및 유럽 국가들과 논의중이라고 소개했다.

 

◇"260명 사망‥봉기 이래 최악의 학살극" = AP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유엔 표결이 있기 하루 전인 3일부터 4일 새벽 사이에 시리아 반정부 시위 거점 도시인 홈스에서 정부군의 포 공격으로 200명 이상이 죽고 수백명이 다쳤다고 시리아 반(反) 정부 단체들이 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정부군의 박격포 공격으로 반정부 시위 거점인 홈스에서 200여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야권의 양대 조직 중 하나인 시리아국가위원회는 "4일 이른 아침 아사드 정권은 (작년 3월) 시리아 봉기 시작 이후 가장 끔찍한 학살을 자행했다"며 "아사드의 군대가 칼디예, 쿠수르 등 홈스의 주거지역에 폭격을 가해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해 최소 260명이 죽고 수백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국가위원회는 시리아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교외, 터키 국경과 가까운 지스르 알 슈그후르 지역도 포격했다고 주장하면서 "무고한 시리아인들에 대한 학살을 중단시키기 위해 전 세계가 목소리를 낼 것을 요구한다"고 호소했다.

또 국가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무슬림형제단은 유엔 안보리와 아랍연맹이 위원회를 구성, 홈스의 학살 사태를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시리아 정부는 홈스 사태가 반정부 세력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아드난 마흐무드 시리아 정보장관은 "시리아군이 홈스의 주거지역을 포격했다는 일부 보도는 날조된 것으로, 근거없다"며 "시리아국가위원회가 교사한 테러단체가 안보리 표결에 영향을 주기 위해 홈스와 다른 지역에 공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해외 시리아인들도 '봉기'‥6개국 대사관 습격 = 아사드 정권의 시민 학살에 분노한 해외 시리아인들이 3일과 4일 사이에 유럽과 아랍권의 시리아 대사관 6곳을 습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유사한 시민 봉기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을 몰아낸 리비아에서는 시리아인 망명자 300여명과 이들을 지지하는 리비아인들이 트리폴리의 시리아 대사관을 점령하고 야당 깃발을 내걸었다.

쿠웨이트에서도 현지 시리아인들이 자국 대사관에 쳐들어가 유리창을 깨고 야당 깃발을 게양했다. 이 과정에서 대사관 보안요원 다수가 부상했다고 쿠웨이트 통신사가 보도했다.

아테네에서도 시위대의 시리아 대사관 무단 침입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시리아인 12명과 이라크 국적자 1명이 체포됐다.

이와 함께 독일에 체류중인 시리아 국민과 시리아계 독일인 등 약 20명이 베를린의 시리아 대사관에 침입했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전했다.

이들은 가구를 부수고 직원들에게 상해를 가하는 등 난동을 부린 뒤 경찰에 체포됐다가 신원 확인 후 석방됐다.

영국 런던에서도 시리아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 가운데 일부가 2차례에 걸쳐 대사관 내부로 침입, 유리창 여러 개를 깨는 사건이 발생했다. 결국 12명이 공공질서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됐다.

또 이집트 카이로 주재 시리아대사관도 시리아인 시위대의 공격을 받아 가구와 집기가 파괴됐고, 방화로 건물 일부가 불탔다. 또 대사관 문과 가구, 컴퓨터가 부서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한편 튀니지 정부는 아사드 정권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튀니스 주재 시리아 대사를 추방한다고 4일 발표했다. 그 직후 튀니스의 시리아대사관은 국기를 내렸다.

유엔은 지난 11개월 동안 시리아 정부의 민간인 시위대에 대한 강경진압으로 5천4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바트당(사회당)은 좌익 군사정부입니다

좌익계열도 우익계열처럼 국가사회주의 노선 좌익군사정부가 문제입니다

죄익군사정부는 병정분리주의 군사정부로 부자세습 좌익군정 형태로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좌익군사정부는 가족독재정부이며 전제군주 왕조국가입니다

중국이나 러시아정부는 병정분리주의 좌익군사정부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중국은 주석과 총리는 임기가 5년이며 중임제입니다

국가사회주의 좌익이나 우익군사정부는 국가최고지도자 임기 연임 즉 종신제로 등장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