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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대통령과 첫 면담 본문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수도 네이피도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과 면담을 가져 앞으로 정권측과 타협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수치 여사는 19일, 미얀마 정부가 주최하는 경제관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수도 네이피도를 방문해 대통령궁에서 1시간 여에 걸쳐 테인 세인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수치 여사가 테인 세인 대통령과 면담을 한 것은 지난 3월의 신정권이 발족된 이후 처음이며, 정권수뇌와의 회담은 2002년 당시, 군사정권의 최고지도자인 탄쉐 의장과 회담한 이후 9년만의 일입니다.
미얀마의 신정권은 이달에 들어 수치 여사의 정당과 협력해 대화를 계속해 가겠다는 성명을 발표한 외에, 14일에는 수치 여사의 지방에서의 정치활동을 정관하는 등 유연한 자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 한편으로 2000명으로 추정되는 정치범 석방에는 응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앞으로 정권측과 수치여사의 타협이 진행돼, 구체적인 민주화 진전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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