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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수지여사, 석방후 정치적 목적 첫 지방 방문 – 단합 촉구’ 본문

Guide Ear&Bird's Eye/미얀마[버마]

‘버마 수지여사, 석방후 정치적 목적 첫 지방 방문 – 단합 촉구’

CIA Bear 허관(許灌) 2011. 8. 15. 19:28

 

                                                      Aung San Suu Kyi says she felt compelled to act on behalf of the people of Burma

버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는 지난 해 가택 연금에서 풀려난 뒤 처음으로 14일 정치적인 목적의 지방 방문을 하는 가운데 환호하는 군중들을 향한 연설에서  단합을 촉구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수지 여사가 하루 일정으로 랑군 북부 외곽 바고와 타나트핀 시를 방문하자 수지 여사를 만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올해 66살인 수지여사는 군중들에게 단합을 촉구하고 자신의 야당 단체, 민주주의민족동맹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전의 버마 군사 정부는 지난 11월 총선이 실시되기에 앞서 이들 야당 단체를 해체시킨 바 있습니다.

군부 지원의 현 정부가 지난 6월 수지 여사의 정치 목적의 지방 시찰은 혼란과 폭동을 촉발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민족동맹의 관계자들은 수지 여사의 정치적 목적의 지방 방문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rowds of supporters gathered at a pagoda in B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