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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씨, 경제제재 지속을 지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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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씨, 경제제재 지속을 지지

CIA Bear 허관(許灌) 2011. 2. 8. 19:08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씨가 7일 구미 각국의 대 미얀마 경제제재가 앞으로 계속되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을 밝혔습니다.

아웅산 수치 씨는 기자들에게 구미 각국이 인권침해 등을 이유로 장기간에 걸쳐 군사정권에 취해 온 경제제재에 대해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며, 앞으로 제재가 계속되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경제제재에 대해 아웅산 수치 씨는 지난해 11월 가택연금에서 풀려난 직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11월 수치 씨를 사실상 배제한 형태로 총선거가 치뤄졌습니다.

그 총선 결과에 따라 구성된 국회가 현재 개회중인데 이르면 이번 주중에 새정권이 출범할 전망입니다.

현지 외교 소식통 사이에서는 수치 씨가 일부러 구미 측의 입장을 지지하는 발언을 함으로서 자신의 영향력을 유지하고 새 정권과 구미 사이에서 정치적인 역할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