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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특사, 미얀마 군정에 수치 씨 배제에 대한 설명 요구 본문
유엔에서 미얀마 문제를 담당하는 남비아르 유엔 특사는 그제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현지를 방문해, 이달 중순 가택연금이 해제된 아웅산 수치 씨 및 지난 총선거에서 압승한 군사정권 측의 정당 대표 등과 회담했습니다.
방문을 마친 뒤 어제 현지에서 기자회견한 남비아르 유엔 특사는, 수치 씨의 가택연금을 군사정권이 해제한 것과 관련해 일정의 진보가 있었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20년 만에 실시된 총선거와 관련해서는, 많은 관계자들이 선거 과정과 결과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한 뒤,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인 수치 씨를 배제했다는 등의 비판에 대해, 군사정권측이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 성실히 답해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또 남비아르 유엔 특사는, 총선거에서 압승한 군사정권측의 정당이 신정권을 주도해 갈 것이 확실한 가운데, 군사정권이 수치 씨를 배제하지 않고 새로운 국가 확립을 추진해 갈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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