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아웅산 수치씨, 나라의 화합 위해 대화 강조 본문

Guide Ear&Bird's Eye/미얀마[버마]

아웅산 수치씨, 나라의 화합 위해 대화 강조

CIA Bear 허관(許灌) 2010. 11. 15. 12:29

 

그제 가택연금이 해제된 미얀마의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씨가 어제 NHK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대화는 쌍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일방통행이어서는 안된다"며 군사정권에 대해 자신과의 대화에 응하도록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아웅산 수치 씨가 가택연금이 해제된 후 언론기관의 단독 취재에 응한 것은 이것이 처음입니다.

수치 씨는 먼저 연금중의 생활에 대해, 연금은 인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하면서도 "불만은 말하지 않겠다. 정권측 사람들은 잘 대해 줬다"고 해 군사정권에 대한 비판은 피한 다음 "나라를 위해, 감정적이 아니라 신조와 신념에 입각해 이해와 화합을 촉진해 가야할 것"이라며 앞으로 군사정권과 끈기있게 접촉해 가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이어 어제 가진 연설에서 군사정권측에 대화를 촉구한 데 대해서는 "대화는 쌍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일방통행이어서는 안된다"며 "누구든 책임있는 위치의 인물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해 군사정권측이 자신과의 대화에 응하도록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수치 씨는 또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 "민주화를 추진해 가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들의 지원이 필요하며,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로부터의 지원은 불가피하다"고 해 미얀마의 민주화 실현을 위해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관여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일본 NHK)

 

수치 씨의 가택 연금 해제, 일본의 미얀마인들 회의 열어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의 지도자, 아웅산 수치 씨의 가택연금이 해제됨에 따라, 일본에 사는 미얀마인 민주화 단체의 간부 등 약 20명이, 어제 도쿄 신주쿠구에서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방침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수치 씨의 지도 하에, 미얀마의 민주화를 향해 국제사회에 더 한층의 지원을 호소해 가기로 확인했습니다.

이 단체의 회원들로부터는, 구미 각국이 미얀마의 군사정권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반해, 일본은 계속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여 주기 바란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회의를 주최한 탄 스에 씨는 자신들은 수치 씨의 석방을 그동안 기다려 왔다며, 수치 씨와 함께 민주화 운동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웅산 수치, 버마 군부와 화해 모색’

지난 13일 자유의 몸이 된 버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는 자신을 지난 20여년 대부분 연금상태로 만들었던 그 나라 군사 정권에게 모종의 화해를 제의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올해 65살의 수치 여사는 VOA와의 회견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이 버마 군사통치자들과의 대립에서 굴복하지 않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치여사는 대립이 버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아니라는 사실을  현 군사정권이 깨닫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앞서 지난 13일 가택 연금에서 풀려나 집밖으로 나오면서 수천명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수치 여사는 14일 버마 최대 야당인 민족민주동맹 본부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초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버마를 변화시키기 위해 모든 민주 세력들과 공동 노력하길 원하지만 이는 현 군사 지도자들과 논의를 통한 정당한  방법을 통해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민주 세력은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수치 여사는 덧붙였습니다.(미국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