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과 브루니 여사 칸-리비에라 해안가에서 휴가모습

 

 Nicolas Sarkozy and Carla Bruni often holiday in Cap Negre. The popular beauty spot on the French Riviera has been closed to the public so that Nicolas Sarkozy and Carla Bruni can sunbathe in private, according to Daily Mail reports.

 

 

                                                                                                   칸-리비에라 해안가 모습

리비에라[Riviera]

프랑스의 칸과 이탈리아의 라스페치아 사이에 있는 지중해 연안지대

프랑스 구역은 코트다쥐르의 일부로 되어 있고(코트다쥐르 자체는 더 서쪽까지 연장됨), 이탈리아 구역은 제노바를 경계로 서쪽은 리비에라데포넨테로, 동쪽은 리비에라디레반테로 알려져 있다. 북쪽은 마리팀알프스와 아펜니노리구레가 막고 있으며, 1년내내 햇볕이 많아 겨울은 이례적으로 온화하고 여름은 쾌청하며 더운 편이다. 비오는 날이 1년에 60일 정도밖에 없고 해안에는 눈이 거의 오지 않는다. 석류나무·용설란·미모사와 여러 품종의 야자나무 등 우아한 식물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이곳에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꽃을 대량으로 재배하여 북쪽에 있는 여러 시장으로 출하한다. 기후가 온화하고 바위투성이의 해안 경치가 장관을 이루며 바다가 아름다워서 오래전부터 겨울철 여가를 즐기는 부유층이 찾고 있다. 상주인구가 아주 많은데 관광객들로 인해 그 밀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칸의 인기는 1834년 브로엄 경이 콜레라가 만연하던 니스 대신 이곳에 머무른 이후, 30년 동안 해마다 다시 찾아와 하나의 유행을 만들어냄으로써 비롯되었다. 현대에 들어와 운송수단이 발달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졌고 보다 인기있는 여러 가지 휴양시설과 함께 호화로운 별장과 호텔들이 들어섰다. 작은 모나코 공국에 있는 몬테카를로는 호사스런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서쪽에서 동쪽에 이르기까지 해안 도심지로 개발된 주요중심지는 프랑스의 칸·쥐앙레팽·앙티브·니스·망통, 이탈리아의 보르디게라·산레모·알라시오·산타마르게리타·라팔로·세스트리레반테·레반토 등이다. 리비에라는 땅투기와 사유재산권 때문에 공공의 이익을 위한 개발계획이나 개발제한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망 좋은 낭떠러지를 옆에 끼고 있는 3층의 자동차도로(코르니슈)가 니스에서부터 망통에 있는 이탈리아 국경까지 나 있다. 그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도로는 프랑스 황제인 나폴레옹 1세가 로마 대로를 대신해서 건설했다. 그랑드 코르니슈라고 부르는 이 도로는 경치가 아름다운 라튀르비 마을을 지나며 427m 이상 되는 높이에 있어 모나코가 내려다보인다.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코르니슈는 19세기에 모나코 대공이 건설한 것으로 해안의 여러 휴양지들과 연결되어 있다. 1939년에 개통된 가운데 도로는 관광산업의 목적과 더불어, 높은 곳에 자리잡은 에즈 마을과 연결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돌출해 있는 석회암 지대의 여러 터널을 지나는 철도가 하나 있다

 

                                                                                      프랑스령 리비에라에 있는 니스의 자갈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