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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상, 선거 성공 선언 본문
이라크의 새로운 정권을 결정하는 국민의회선거 투표가 7일 실시돼 이라크의 말리키 수상은 선거가 성공했다고 선언했습니다.
바그다드에서는 선거 방해를 노린 테러가 잇달아 모두 3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커다란 혼란없이 투표는 예정대로 일본시간으로 어제밤 11시에 종료돼 그 후 각지에서 개표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말리키 이라크 수상은 국영텔레비전을 통해 성명을 발표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거부하기 위해 테러리스트가 시도한 모든 계획들이 실패했다"며 "이라크 국민은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했습니다.
선거 대세의 판명은 빨라도 수일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말리키 수상 세력을 비롯해 모든 정당연합들이 단독으로 과반수를 획득하기는 어려운 정세로 신 정권 출범을 위해서는 연립협의가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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