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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연쇄 폭탄테러로 36명 사망 본문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중심부에 있는 3개의 호텔 앞에서 25일 오후 대형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라크 경찰에 따르면 이 폭발로 적어도 36명이 숨지고 71명이 부상했습니다.
사상자 가운데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은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을 표적으로 한 조직적인 연쇄 자살폭탄테러로 보고 자세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3개 호텔 가운데 처음 폭발이 일어난 팔레스타인 호텔은 NHK의 취재 거점에서 300미터 정도 떨어진 고급 호텔로 NHK 취재반도 폭발음과 함께 커다란 진동을 느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오는 3월 국민의회선거가 실시될 예정인데, 이 선거 후 미군의 전투부대는 이라크에서 철수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바그다드에서는 지난달에도 내무성 등 정부 중핵시설을 노린 폭탄테러가 발생해 120명 이상이 숨지는 등, 이라크 국내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이라크 군과 경찰이 치안을 확보할 수 있을지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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