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라크 철수 예정대로 가능

이라크 국민의회선거 투표가 종료된 것과 관련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예상한 대로 이라크 국내 알카에다와 과격파에 의한 선거 방해 폭력행위가 발생했다"면서 "그러나 대체적으로 치안이 유지돼 불안정화를 노린 공격을 저지함으로써 이라크 치안부대의 능력이 향상되고 있는 사실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올 8월 말까지 이라크에 주둔중인 미군 전투부대를 철수시키고, 내년 말까지는 전 병력을 이라크에서 철수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