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 납치대책 특명위원회, 대북 독자적인 추가제재 조치 단행해야 한다고

일본 자민당의 납치문제대책 특명위원회는 북한이 이번에 핵실험을 실시함에 따라 회의를 열고 북한에 대해 모든 품목의 수출을 금지하는 등 일본의 독자적인 새로운 제재조치를 단행해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해 내일 정부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회의에서는 최고 고문인 아베 전 수상이 '북한의 폭행은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안전보장에 있어서도 극히 큰 위협'이라며,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에 일본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의견을 나눴습니다. 그 결과, 새로 북한으로의 모든 품목의 수출을 금지하고 제재조치를 위반한 외국인의 일본 재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며 일본의 독자적인 새로운 제재조치를 단행해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해 특명위원회는 내일 가와무라 관방장관에게 제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