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군, 북한군의 움직임을 주시

북한군이 이번에 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남한군은 남북의 군사분계선 부근과 서해 상의 경계선 일대의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북한측에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북한이 경고한 한반도 서해안에 있는 5개 섬 가운데 한국의 최 북단에 위치한 백령도의 경찰에 의하면 해상에서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은 없고 섬과 인천항을 잇는 페리도 통상대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한군과 해양경찰은 북한군이 앞으로 도발적인 행동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경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연안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남한 통일부에 의하면 남북의 군사분계선의 통행은 예전대로이며, 오늘은 남한기업의 직원 약 400명이 북한의 개성공업단지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