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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선 3각구도..유도요노대통령 재선 유력 본문

Guide Ear&Bird's Eye/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대선 3각구도..유도요노대통령 재선 유력

CIA bear 허관(許灌) 2009. 5. 16. 12:51

인도네시아 대선을 앞두고 후보 진영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현 대통령,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 유숩 칼라 부통령 등 3각 구도로 압축됐다.

 재선을 노리는 유도요노 대통령(민주당)은 15일 러닝메이트로 보에디오노(66) 중앙은행 총재를 공식 지명하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유도요노는 "보에디오노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를 돕게 됐다"고 말했다. 부통령 후보로 나서기 위해 이날 총재직 사퇴서를 제출한 보에디오노는 청렴한 이미지에 고위 관료직을 두루 거친 풍부한 경험으로 유도요노의 재선 가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정·재계는 전망하고 있다.

투쟁민주당(PDI-P)의 메가와티 전 대통령도 이날 러닝메이트로 '대(大)인도네시아운동'(게린드라)의 총재인 프로보오 수비안토를 지명했다. 독자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골카르당의 칼라 부통령은 조만간 '국민양심당'(하누라)의 총재인 위란토를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3각 구도가 형성된 이번 대선에서 유도요노의 재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도요노는 67%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메가와티가 12%, 칼라는 2%에 그쳤다.
유도요노는 2004년 대선에서 골카르당과 정략적으로 제휴, 당총재인 칼라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인도네시아 첫 직선 대통령으로 선출됐었다.

   그러나 이번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골카르당은 결별을 선언했다.

   인도네시아는 '7.8 대선' 1차 투표에서 유효득표수의 과반을 차지하는 후보가 없으면 1차 투표 1, 2위 후보가 9월8일에 2차 투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