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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월 前국무장관 "오바마 민주당 후보 지지선언" 본문

-미국 언론-/아시아뉴스

콜린 파월 前국무장관 "오바마 민주당 후보 지지선언"

CIA Bear 허관(許灌) 2008. 10. 19. 22:43

콜린 파월 미국 前국무장관이 민주당 오바마후보를 지지했습니다

US President George W Bush's first Secretary of State, Colin Powell, has endorsed Democratic election candidate Barack Obama for the White House.

He backed his fellow African-American over John McCain, the Republican Party's choice to succeed Mr Bush in the 4 November election.

He told NBC Mr Obama had the "ability to inspire" and was "inclusive".

"All Americans... not just African-Americans" would be proud of an Obama win, he argued.

 

http://news.bbc.co.uk/2/hi/americas/7678788.stm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은 19일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파월 전 장관의 지지선언은 오바마에게는 선거 막판에 최대 원군이라고 할 정도로 큰 힘이 되겠지만 공화당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에게는 그만큼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흑인 최초로 부시 행정부 시절 국무장관을 지낸 파월 전 장관은 이날 NBC 방송의 '미트 더 프레스'에서 출연해 "오바마가 미국을 이끌어 나가는 데 적합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 전 장관은 "그는 새로운 전기를 만드는 대통령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11월4일 대선에서 오바마가 승리한다면 "아프리칸-아메리칸만이 아닌 모든 미국인들이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면서 "오바마의 승리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전율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콜린 파월(영어: Colin Luther Powell, 1937년 4월 5일 ~ )은 미국의 군인·정치인이다. 미국에서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합동참모본부의장국무장관을 지냈다.

콜린 파월은 뉴욕 맨해튼할렘에서 자메이카 출신의 흑인 가정에서 태어나 브롱크스에서 성장하였다. 뉴욕 시립대학교에서 지질학을 전공했고, ROTC 장교로 임관한 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였다. 베트남에서 돌아온 후에도 계속 육군에 복무하면서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그 후 승진을 계속 하였으며, 1970년대 후반에는 중령(Lieutenant Colonel)의 계급으로 있으면서 주한미군으로 근무한 적도 있다. 그는 당시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서 복무하였다. 1980년대에는 독일에서 근무하였고, 1987년에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국가안보 보좌관으로 임명되었다. 1989년에는 대장(General)로 승진하였다. 1989년 10월에는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합동참모본부의장으로 임명되었다. 또한 당시 52세로 미국 최연소 합동참모본부의장이었으며, 사관학교를 거치지 않고 ROTC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그 자리에 임명된 것이기도 했다.

합동참모본부의장으로 그는 1989년 12월 파나마 전쟁1991년 걸프 전쟁에서 각종 작전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이들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국민의 큰 인기를 모았으며,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의 그에 대한 신뢰도 더욱 깊어졌다. 1993년 조지 부시 대통령이 물러나고 빌 클린턴 대통령이 취임한 후에도 한동안 합동참모본부의장으로 있다가 그 해 8월 임기를 마치고 군에서 퇴역하였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군인의 하나가 된 그는 유력한 정치인으로 떠올라, 1996년 대통령 선거 출마까지 예상되었으나, 출마하지는 않았다. 2001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 후 미국 최초의 흑인 국무장관으로 임명되었다. 국무장관 재직 중 그는 온건한 입장을 취했으나, 이로 인하여 딕 체니 부통령,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등의 강경파와 이라크 전쟁을 놓고 다소 대립이 있었다. 2005년 부시 대통령의 2기 집권과 함께 그는 사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