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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그룹,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 총 6천억엔 본문
미국의 서브프라임론 문제의 영향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대형 은행그룹들의 관련손실이 급격히 확대돼, 지난해 12월말 시점에서 총 6천억엔 가까이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일본의 대형은행 그룹들이 발표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의 결산에 따르면, 서브프라임론 관련 금융상품의 손실은 '미즈호 피낸셜그룹'이 일본 금융기관으로서는 최대인 3,450억엔에 달하는 것을 비롯해, '미쓰이 스미토모 피낸셜그룹'이 990억엔, '미쓰비시UFJ 피낸셜그룹'이 550억엔, 그리고 '아오조라은행'이 365억엔 등으로, 서브프라임론 관련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리소나 홀딩스'를 제외한 대형 은행그룹들의 손실은 총 5,884억엔 달했습니다. 각 그룹들은 지난해 11월, 서브프라임론 관련 손실이 올3월기 결산시 3천억엔 정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으나, 관련상품의 하락이 계속돼 손실규모가 불과 1달 사이에 약 두배로 확대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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