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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폭동으로 사망자 800명 넘어 본문

Guide Ear&Bird's Eye/ 케냐

케냐, 폭동으로 사망자 800명 넘어

CIA bear 허관(許灌) 2008. 1. 30. 13:53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서로 다른 민족사이에서 살육이 계속되고 있는 아프리카의 케냐에서는 엿새동안 100명 가까운 사람이 숨지는 등, 확대일로에 있는 폭력을 막을 수가 없는 상태로, 지금까지 사망자가 800명을 넘는 최악의 사태에 처해 있습니다.

케냐에서는, 대통령선거에서 재선된 키바키 대통령 측과 여당이 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는 야당측사이에서의 대립상태가, 각각의 정당이 기반으로 삼고 있는 민족들 사이의 대립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치안 악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9일에는 수도 나이로비에서 야당 의원이 누군가에게 총격당해 숨진데 대한 지지자들의 반발이 확산되면서 나이로비 외에도 케냐 서부에서 여야당을 지지하는 각 지지자들 사이에서 충돌이 계속됐습니다.

이러한 혼란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키바키 대통령과 야당 '오렌지 민주운동'의 오딩가 당수는 29일 두번 째 영수회담을 가진 뒤, 대화를 통한 해결을 지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미 불붙어버린 민족 대립을 진정시킬 수 있을지 어려운 정세에 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