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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오사카본부 건물 6억엔에 팔려 본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오사카 본부가 있는 '오사카 조선회관'이 경매를 통해 약 6억엔(약 51억6000만원)에 팔렸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오사카 조선회관의 토지와 건물에 대한 경매 입찰 결과가 전날 오사카 지법에서 발표돼 도쿄 신주쿠의 부동산회사가 낙찰을 받았다.
오사카 조선회관을 사들인 부동산회사는 향후 건물 용도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새 소유자가 건물의 명도를 요구할 경우 조총련 오사카본부는 퇴거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경매 낙찰대금의 납부기한은 오는 3월10일이다.
조선회관은 지상 6층 지하 1층으로 연건평이 3600㎡, 부지는 약 1600㎡이다.
경매 기준가는 2억2389만엔이었으며 작년 12월17~25일 입찰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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