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계 보도기관, 한국 차기정권도 남북간 합의 지켜야 한다고

	조선총련의 기관지 '조선신보'의 인터넷판이, 오늘, 평양에 주재하는 기자들에 의한 대담 내용으로서 '남북간의 합의는 차기정권도 지켜야 한다'라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대담 가운데에서 '조선신보'는, 금년 10월의 남북정상회담 후, 남북간에서 교류가 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또 '남쪽에서 정권이 바뀌어도, 남북간의 합의는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명박 차기 대통령은 북한에의 본격적인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전제로서 먼저 핵포기를 요구해야한다는 생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오늘 있은 보도는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견제의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년 전의 선거에서 북한에의 유화정책 계승을 호소한 현 노무현 대통령이 선출됐을 당시, 북한이 선거 2일 후라고 하는 빠른 시일 내에 긍정적으로 발표한 내용과는 대조적으로, 신정권에 대한 경계의 태도가 비춰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