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주중한국 황정일 공사의 사인은 과로라고 주장

	지난 7월, 북경주재 한국대사관의 공사가 복통을 일으켜 이송된 병원에서 사망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정부는 오늘,과로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이 문제는 북경 주재 한국대사관의 황정일 공사가 지난 7월말,식사 후 심한 복통을 일으켜 그 다음날 북경 시내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은 직후 호흡장애를 일으켜 사망한 것입니다. 이에대해 중국의 진축 위생부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사망원인에 대한 부검결과는 이미 한국정부에 통지했다고 말하고 음식이 원인이 아닌 것이 밝혀졌다며 식품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위생부장은 또, 한국 의학의 전문가가 보도기관에 밝힌 것과 같이 공사는 과로가 원인으로 심장질환을 일으킨 것이 아니냐며 한국측에서 제기하고 있는 병원의 의료 미스가 원인이었을 가능성과 링거액에 문제가 있었다는 견해를 간접적으로 부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경주재 한국대사관관계자는 중국측으로부터 받은 최종보고에는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심근경색이었다고 밝히고, 한국정부는 본국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치료시의 의문점에 대해 규명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