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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웅변 중요성과 기초방법 그리고 박정희전대통령 연설" 본문
1.아동의 웅변 중요성
웅변이란 설득을 목적으로 하는 대중연설의 이론적 설명과 실제입니다 청중과의 관계나 그 반응에 있어서 즉각적 또는 역사적으로 폭 넓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웅변가는 정치사나 사회사를 대변해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것을 알아도 발표를 잘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모든 어린이들이 말하기를 "머리속에서 '뱅글뱅글' 도는데 말이 잘 나오지 않아요" 그렇습니다. 머리 속에서 많이 돌아도 입으로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것은 마치 흙 묻은 보석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보석에 흙이 묻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길거리에 나뒹군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웅변은 자기의 생각을 거침없이 조리 있고 맑은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우리의 원천척인 표현기술입니다. 공부도 잘하고 웅변도 잘하는 어린이는 모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어린이가 됩니다. 몸에 아무것도 지니지 않고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우리 사람에게 마지막 무기가 웅변인 것입니다.
웅변은 어릴 때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공부 중에 제일 중요하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공부입니다.
2. 웅변의 기초방법
(1)국기에 대한 맹세(웅변교육의 첫 걸음)
나는 /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 조국과 민족의 /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 몸과 마음을 바쳐 / 충성을 다할 것을 / 굳게 다짐합니다. //
도움말 : 나라를 생각하는 애국심으로 태극기를 사랑해야 합니다 (예: 태극기 만들기)
(2).인사를 잘 합시다(웅변교육의 첫 걸음)
인사를 잘 합시다. /
모든 인사는 / 예절의 근본이요 / 사랑이 바탕입니다.
우리 모두 / 즐거운 마음으로 / 반가운 인사말로 / 웃음꽃을 피우며 /
서로 돕고 사랑하는 / 웅변 어린이가 되어 보자고 /
이 어린이 / 자랑스럽게 외칩니다. //
도움말- 웃어른께는 항상 존대말 쓰기를 생활화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친구 사이에는 표준어를 사용합시다
(3)발음, 발성의 연습 요령(웅변교육의 첫 걸음)
1) 말하기의 기본 원칙
첫째 : 천천히 여유있게 말한다.
둘째 : 큰 소리로 자신있게 말한다.
셋째 : 또박또박 말한다.
넷째 :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말한다.
다섯째 : 아랫 배에 힘을 주고 말한다.
여섯째 : 표정은 밝게 여유있게 한다.
일곱째 : 입을 크게 벌리고 발음은 정확하게 한다.
2) 연습 방법
가) 어깨와 목에서 힘을 뺀다.
나) 입 안에 침이나 가래 등이 고여 있지 않도록 한다.
다) 허리를 펴고 양쪽 발가락에 힘을 빼는 운동을 반복한다.
라) 코로 숨을 들이마신 후 내뿜으면서 첫 발음을 시작한다.
마) 배꼽 아래 단전의 힘으로 발성한다.
바) “/” 표시된 곳에서 가슴 호흡으로 약간 숨을 들이마신 후 다음의 발성을 힘차게 한다.
사) 10단계 발성이 끝난 후 전체를 한 단계로 모아 10음에서 100음까지 10번으로 나누어 연습한다.
(4)말하기의 올바른 자세(웅변교육의 첫 걸음)
1) 선 자세 방법
① 다리는 자기의 어깨 넓이보다 약간 좁게 벌린다.
② 손은 가볍게 쥐고 바지 재봉선에 붙인다.
③ 가슴은 활짝 편다.
④ 고개는 똑바로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⑤ 눈은 크게 뜨고 앞을 쳐다본다.
2) 앉은 자세 요령
① 의자 깊숙이 앉아 허리를 펴고 무릎을 나란히 한다.
② 주먹을 가볍게 쥐고 무릎 위에 놓는다.
③ 자세를 똑바로 하고 말하는 사람을 향해 본다.
3) 발성법 요령
① 25의 음성 -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의 음성
② 50의 음성 - 50-100명의 사람이 모였을 때 쓰는 음성
③ 75의 음성 - 100과 50의 중간 음성
④ 100의 음성 - 자기가 낼 수 있는 최고 음성
(5)자기 소개법1(웅변교육의 첫 걸음)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저의 이름은 ( )라고 합니다.
올해 나이는 ( )살이고
저는 지금 ( )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의 취미는 ( )이고,
특기는 ( )입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6)자기 소개법2(웅변교육의 첫 걸음)
낙동아동센터 아동1
친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000입니다.
만나서 무첫 반가워요.
저의 꿈은 000이 되는 것이에요.
여러분과 친구가 되고 싶어요.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낙동아동센터 아동2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의 이름은 000입니다.
저의 취미는 00이며,
특기는 000입니다.
저는 커서 훌륭한 000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7)겨레여!(웅변교육의 첫 걸음)
겨레여! / 우리에게 조국은 있다. / 내 사랑 바칠 곳은 / 오직 여기뿐 /
심장의 더운 피가 / 식을 때까지 / 즐거이 이 강산을 / 노래 부르자. //
(8)나의 결심(웅변교육의 첫 걸음)
여러분! 저는 결심했습니다. / 부모님 말씀 잘 듣고 / 선생님의 가르치심에 잘 따르며 /
장차 이 나라에 / 훌륭한 일꾼이 되기 위해 / 공부 열심히 하는 / 착한 어린이가 되겠다고 / 이 어린 가슴 속에 / 굳게 / 굳게 / 결심했습니다. //
(9)피와 땀과 눈물(웅변교육의 첫 걸음)
나를 위해서는 땀을 흘리고 / 남을 위해서는 눈물을 흘리고 / 나라를 위해서는 피를 흘리는 / 이것이 바로 / 사내 대장부로 / 대한의 어린이로 태어나서 가져야 할 / 바른 정신이요 / 큰 뜻이라고 / 강력히 주장합니다. //
(10)웅변을 배웁시다(웅변교육의 첫 걸음)
어린이 여러분! / 우리 모두 / 웅변을 배웁시다.
당당하고 / 씩씩한 목소리로 / 웅변을 하고 나면 / 자신감이 넘치고 / 용기가 생깁니다.
부끄러워 하지 말고 / 더욱 더 큰 소리로 / 아랫배에 힘을 주고 / 신바람 웅변을 배워 보자고 / 큰 소리로 / 외칩니다. //
도움말: 웅변은 신나고 즐거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부끄러움이 많고 숫기가 없는 어린이에게는 더욱 많은 사랑과 정성으로 관심을 기울여 먼저 큰 소리로 한 구절씩 하고 나면 반드시 따라하게 합니다. 원고를 암기하여 반의 친구들 앞에서 차례대로 발표하게 합니다. 그 아이의 장점을 빨리 파악하여 많은 친구들 앞에서 공개적인 칭찬을 해 줍니다.
(11)3월의 정신(웅변교육의 첫 걸음)
우리 모두 / 3월의 하늘을 / 바라봅시다.
빼앗긴 나라의 / 말과 글을 되찾고자 / 손에 손에 / 태극기를 펄럭이며 /
만세, 대한 독립 만세를 / 목이 터져라 외쳤던 / 3월 1일의 그 날! /
우리 모두 / 그 날의 그 정신을 / 가슴에 되새겨 / 통일 한국을 / 만들어 보자고 /
힘차게 외칩니다. //
도움말: 통일된 한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발표해 봅시다. 선열들의 고마움과 태극기의 소중함
1963년 12월 17일 제3공화국 제6대 대통령 박정희전(前)대통령 취임
연설문 "생각하는 국민! 일하는 국민! 협조하는 국민이 되자!"
(연설문)
단군선조가 천혜의 강토 위에 국기(國基)를 닦으신지 반만년 연연히 이어온 역사와 전통 위에 이제 새 공화국을 바로 세우면서 나는 국헌을 준수하고 나의 신명을 조국과 민족 앞에 바칠 것을 맹세하면서 겨레가 쌓은 이 성단에 서게 되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삼천만 동포들이여!
나는 영예로운 제3공화국의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이 중대한 시기에 나를 대통령으로 취임케 하여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보람있는 이 날의 조국을 보전하기에 생명을 바치신 순국 선열과 공산침략에서 나라를 지키온 충용스러운 전몰장병 그리고 독재에 항거하여 민주주의를 수호한 영웅적인 4월혁명의 영령 앞에 나의 이 모든 영광을 돌리고자 합니다
한편 나는 국내외로 매우 중요한 이 시기에 대통령의 중책을 맡게 됨에 그 사명과 책무가 한없이 무거움을 깊이 통감하고자 자주와 자립과 번영의 내일로 향하는 민족의 우렁찬 전선(戰線)의 대오(隊伍) 앞에 겨레의 충성스러운 공복(公僕)이 될 것을 굳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아시아의 동쪽에 금수강산이라 불리우는 한반도에 선조의 거룩한 창국(創國)의 뜻을 받아 찬란한 문화로 지라난 배달의 겨레가 5천년의 역사를 지켜 온 이 땅이 우리들의 조국입니다
한 핏줄기 이민족의 가슴 속에 붉은 피용솟음치는 분발의 고동과 약진의 맥박은 결코 멈추지 않았던 것입니다
반세기의 고된 역경을 밟았으되 일본 제국주의에 항쟁한 3.1독립정신은 조국과 광복을 쟁취하였고 투철한 반공의식은 6.25동란에서 공산침략을 분쇄하여 강토를 보위(保衛)하였으며 열화(熱火) 같은 민주주의 신념을 4월혁명(4.19혁명)에서 독재를 물리쳐 민주주의를 수호하였고 5월혁명(5.16혁명)으로 부패와 부정들 배격함으로써 민족정기를 되찾아 오늘 여기에 우람한 새 공화국을 건설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당면한 현실은 목적지 도달의 안도(安堵)가 아니며 준험(峻險)한 노정에의 새 출발인 것입니다
4월혁명(4.19혁명)으로부터 비롯되어 5월혁명(5.16혁명)을 거쳐 발전된 1960년대 우리 세대의 한국이 겪어야만 할 역사적 필연의 과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 걸쳐 조국의 근대화를 촉성(促成)하는 것이며 이를 위하여 우리는 조성된 계기를 일실(逸失)함이 없이 성공적으로 이 과업을 성취시키는데 범국민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여기 3.1운동 정신을 반들어 4.19혁명과 5.16혁명 이념을 계승하고 당위적(當爲的)으로 계기된바 민족적인 제 과제 수행할 것을 목표로 나는 오늘의 뜻 깊은 자리를 빌려 일대 혁신운동을 제창하는 바이며 이 범국민적 혁명대열에 적극적 호응과 열성적인 참여 있기를 호소하는 바입니다
격동하는 시대 전황의 시점에서 치욕과 후진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오늘의 시대에 생존하는 우리들의 생명을 건 희생적 노력을 다하지 않는한 내 조국 내 민족의 역사를 뒤업는 퇴영(退瓔)의 먹구름은 영원히 걷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정치적 자주와 경제적 자립 사회적 융화안정을 목표로 대혁신운동을 추진함에 있어서 우리는 먼저 개개인의 정신적 혁명을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국민은 한 개인으로부터 자주적 주체의식을 함양하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한다는 자주자조의 정신을 확고히 하고 이 땅에 민주와 번영! 복지사회를 건설하기에 민족적 주체성과 국민의 자발적 적극 참여의식 그리고 강인한 노력의 정신적 자세를 바로 잡아야 하겠습니다
불의와의 타협을 배격하며 부정부패의 소인(小人)을 국민 스스로가 절개 청산해야 하겠습니다 탁월한 지도자의 정치적 역량이나 그의 유능한 정부라 할지라도 국민 대중의 전진적 의욕과 건설적 협조없이는 국가사회의 안정도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의 시점에서 우리들의 최대의 적(敵)은 선거과정에서의 상대정적이나 대립정당도 아니며 바로 비협조와 파쟁으로 인한 정치적 사회적 불안정 그 자체인 것입니다
나는 여기에 대 혁신운동의 정치적 목표의 일환으로 정치적 정화운동을 통한 새로운 차원의 정치활동 향상을 실현하고 국가 공동 목적을 위한 협조의 전통을 세워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오늘도 중단도 후퇴도 지체의 여유도 없습니다 방관과 안일 요행과 기적을 바라며 공론과 파쟁으로 끝끝내 국가를 쇠잔케한 곤욕의 과거를 되풀이 할수는 업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정치제도 운영의 역사가 얕다거나 시행착오라고 하기에는 또 다시 강력정치를 빙자한 독재의 등장도 민주주의를 도용한 무능부패의 재현도 당연 용납될 수 없는 것입니다
여하한 이유에서도 성서를 읽는다는 명목아래 촛불을 훔치는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는 것입니다
새공화국의 대통령으로써 나는 국민 앞에 군림하여 지배하려함이 아니요 겨레의 충복으로 봉사하려는 것입니다 시달리고 피곤에 지쳐가는 동표를 일깨워 용기를 돋우며 정의 깊은 대중의 벗으로 격려와 의논과 설득으로 분열과 낙오없는 대오의 향도가 되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국민의 지워 준 멍에를 성실하게 매고 이끌어 고난의 가시밭을 헤쳐 새공화국의 진로를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선거에서 패배한 소수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또 그를 보호하는데 더욱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선거에서 승리한 집권당이 평면적 다수의 결방식을 근거로 만능우월 의식에서 독선과 횡포를 자행하며 소수의 의사를 유린할때 이 나라 민주주의 전도에는 또 다른 비극의 씨가 배태될 것입니다
또 일방진부한 관록이나 허망한 권위의식에서 대국을 망각한 소아병적 도발로 정쟁을 벌리고 정국을 어지럽히며 사회를 혼란시킨다면 이 나라는 또 다시 역사의 뒤로 후퇴하는 슬픈 결말을 초래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자세와 책임을 수반하는 민주적 정치질서를 확립해가면서 대중의 이익에 벗어나는 정치적 처사에 대하여는 정당한 비판과 당당히 반대할 수 있는 자유가 최대한 보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본인과 새 정부는 정치적 활동양식에 있어서 보다 높은 윤리규범을 정막하여 극열한 증오감과 극단적 대립의식을 불식하고 여.야의 협조를 통해 의정의 질서와 상궤를 바로 잡는 것이며 유혈보복으로 점철된 역사적 악(惡) 유산을 청산하고 평화적 정권교체를 위한 복수정당의 발자(發刺)한 경쟁과 신사적 정책 대결의 정치 풍토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몇 사람의 지도자나 특수계급의 교양에 의해 가능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자각과 책임 그리고 상호의 타협과 관용을 통한 사회적 안정 속에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국민은 질서 속에서 살며 정부로부터 시혜(施惠)를 기대하기에 앞서 스스로 의무를 다하며 때늦은 후회 이전에 현명하고 과감하게 권리의 지위를 도모하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또는 대국적 안목과 이성적 통찰로써 초가삼간의 소실을 초래하는 우(愚)를 범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질서와 번영 있는 사회에 영광된 새 공화국 건설의 기지를 높이들고 다시는 퇴영과 빈곤이 없는 내일의 조국을 기약하면서 나는 오늘 사랑하는 동포 앞에 다시 한번 민족의 단합을 호소하는 바입니다
지금 우리는 조국의 근대화라는 막중한 과업을 앞에 두고 불화와 전쟁과 분열로 정체(停滯)와 쇠잔을 되풀이 할 것인가 아니면 친화와 협조와 단합으로 민족적인 공동의 광장에서 새로 대오를 정비할 것인가의 기로에 선 것입니다
또한 한 핏줄기의 겨레 우리는 이미 운명을 함께 한 같은 배에 탄 것입니다 파쟁과 혼란으로 표류와 난파를 초래하는 것도 협조와 용기로써 희망의 피안(彼岸)에 닻을 내리는 것도 오로지 우리들 스스로의 결의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의 현명한 결단과 용맹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애국동포 여러분!
오늘 역사적인 새 공화국 탄생에 성전에 임해 이 날에 환희를 함께 하지 못하며 자칫 우리의 뇌리에서 소원(疎遠)해가 쉬운 복한 1천만 동포의 노예상태에 대해 이 땅에서 자유를 향유하는 우리들의 경각을 높이하고자 합니다
본인과 새 정부는 안으로는 조속히 건실한 경제와 사회적 토대를 이룩하고 현 군사력 유지와 발전을 포함한 단합된 민족의 힘을 결속할 것이며 밖으로는 유엔과 자유우방 그리고 전 세계 자유애호 시민들과 유대를 공고히 하여 여하한 상황과 조건하에서도 공산주의에 대항 승리할 수 있는 민주적 역량과 민족진영의 내실을 기하여 우리의 숙원인 민족통일의 길로 매진할 것입니다
나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당면한 현실적인 제(諸)문제를 일일히 논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제(諸)문제를 비롯한 난국타개의 숙제는 이미 공약을 통해 자청한바 있으며 신정부는 이를 위하여 능률적인 태세로써 문제해결에 임할 것입니다
시급한 민생문제의 해결 그리고 민족자립의 지표가 될 경제개발 10개년 계획의 합리적 추진은 중대한 국가적 과제로써 여야 협조와 정부, 국민간의 일치 단합된 노력으로써 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세운 목표를 향하여 인내와 자중으로 성실하고 근면하게 살아나가는 근로정신의 소박한 생활인으로 돌아가 항상 성급한 기대의 후면에는 허무한 낙망 이상 접함을 명심하고 착실한 성장을 꾀하는 경제국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제 여기에 우람한 새 공화국의 아침은 밝았습니다
침체와 우울 혼돈과 방황에서 우리 모든 국민은 결연히 벗어나 "생각하는 국민" "일하는 국민" "협조하는 국민"으로 제기합시다
새로운 정신 새로운 자세로서 희망에 찬 우리의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갑시다
끝으로 하느님의 가호 속에 탄생되는 새 공화국의 전도에 영광 있기를 빌며 이 식전에 참석하신 우방 벗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함과 아울러 동포 여러분의 건투와 행운 있기를 축원하는 바입니다(끝:1963.12.17)
-낱말 해설
*전선(戰線):적군 또는 적지와 가장 가깝게 배치된 보병 부대들을 가로로 이어 형성한 선(線) *대오(隊伍):군대의 항오(行伍)<행렬> *공복(公僕):[국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뜻으로] ‘공무원’을 달리 이르는 말. *창국(創國):나라를 세우다 *보위(保衛):보전하여 지킴. 보호하고 방위함 *열화(熱火):뜨거운 불길이라는 뜻으로] ‘매우 격렬한 열정’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안도(安堵):[편안한 울타리 속이란 뜻으로] 제 사는 곳에서 편안히 지냄. *준험(峻險):산이나 고개 따위가 높고 험악함 *촉성(促成):재촉하여 빨리 이루어지게 함 *일실(逸失):잃어버림. 놓침.*당위적(當爲的):마땅히 그렇게 하거나 되어야 하는 (것). *퇴영(退嬰):뒤로 물러나서 움직이지 아니함 *시혜(施惠): 은혜를 베풂 *정체(停滯):(사물의 흐름이) 더 나아가지 못하고 한곳에 머물러 막힘. *초가삼간(草家三間):세 칸짜리 초가라는 뜻으로, 아주 보잘것없는 초가를 이르는 말 *쇠잔(衰殘):쇠하여 힘이나 세력이 점점 약해짐. *피안(彼岸):이승의 번뇌를 해탈하여 열반의 세계에 도달하는 일, 또는 그 경지.
*박정희 전대통령의 주요 약력
박정희 전대통령은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여 초등학교 교사를 역임했으며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그리고 1945년 여운형선생이 조직한 건국동맹 가담, 1945년 중국 북경 광복군 제3지대 중대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전쟁때는 육군본부 작전정보국 근무했다 1961년 5월 16일 군사혁명 주도하여 민간정부에 참여하여 직선제 민선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한국 경제의 공업화,산업화와 농촌의 근대화로 한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보리고개를 없애는데 공헌했습니다
ㄱ.성(姓)-고령(高嶺) 박씨(朴氏)
ㄴ.이름--정희(正熙): 바르게 빛나는 것
ㄷ.호--중수(中樹): 숲, 녹색운동(푸르른 강산, 잘 사는 나라)
ㄹ.출생지---경북 선산군 구미면 상모부락
ㅁ.생년월일--1917년 9월 30일(음력). 1917년 11월 14일(양력)
부친 박성빈(46세)과 모친 백남의(45세) 사이에서 태어난 늦둥이.
ㅂ.가족관계---육영수 사이에 2녀 1남 출생
육영수(陸英修, 1925-1974)여사는 박정희 전대통령의 부인이다
그녀는 충청북도 옥천(沃川)에서 부잣집 딸로 태어나 1942년 배화여고를 졸업한 뒤 옥천여자중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1950년 부산에 피난 갔을때 8살 연상 남자 육군 중령 박정희와 결혼하였다 1963년 박정희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각종 사회. 육영사업에 힘써 양지회(陽地會)를 결성하고 고아와 노인등 불우한 사람들을 도와주었다
또한 남산이 어린이회관, 능동(陵洞). 구의동(九宜洞) 일대에 어린이대공원을 조성하였고 어린이 잡지 <어깨동무>를 발간하였다 또한 정수직업훈련원을 설립하는 등 사회복지사업에 앞장섰고 적십자활동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자연보존협회 총재등을 지냈다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조총련계 문세광(文世光)에게 저격당했다 장례는 국민당으로 치러져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연합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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